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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의원 "있는 그대로 실상 까발리면… 국민이 국회를 깨버릴 것"
[조선닷컴] 기사원문 "저는 촌놈입니다. 오피니언 리더가 아닌 다수 유권자에게 맞춰 바닥 선거운동을 했습니다. 과거에는 후보자의 학력과 경력이 뛰어난 게 먹혔지만, 지금 유권자들은 말 안 해도 자기네 속을 잘 알아주는, 자기와 똑같은 후보를 좋아해요. 제가 노인정에 들어가면 '보일러 고치러 오셨소?'라고 물어요. 새벽 인력 시장에 가면 같이 일자리 찾으러 온 사람으로 여기다가 제 목소리를 듣고는 '어, 이정현 아니야' 하고 돌아봅니다." ―선거 막판에는 유권자들에게 "살려달라"고 울면서 매달렸다면서요? "너무 절박해서, '한 번만 더 도와달라'고 말하다가 울먹이기도 했지요. 지나가는 젊은이들이 손을 흔들어줄 때는 너무 감격해 유세차에서 많이 울었습니다." 이정현 의원은 “자기를 믿어준 보스를 배신하는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