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생명과학대학 환경생태공학부
▶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합격(2010년 입학, 2014.2. 졸업)
<논문을 활용한 고려대 부정 입학 의혹제기와 이에 대한 고대와 법무부의 거짓말 해명>
법무부와 고려대는 조민의 당시 고려대 입학전형에서 교과 성적이 아닌 연구 활동 내역 등은 평가하지 않았다고 밝힘. 법무부는 조민의 고대 '세계선도인재 전형'에서는 학생생활기록부의 비(非)교과와 수상 실적, 연구 활동 내역 등을 평가하지 않는다고 밝힘(즉, 논문 관련 사항이 합격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취지임). 고려대는 이에 더해 논문은커녕 자기소개서도 받지 않았다고 밝힘.
- 그러나 입수된 당시 고려대 입시 지원자 모집 요강에는 연구 활동 내역과 자기소개서 등을 제출하게 되어 있음. 당시 모집 요강에는 비교과를 포함한 생활기록부 전체는 물론 학업 외 활동을 증명할 수 있는 상장·증명서 등도 제출 대상이었음.
- 이에 고려대 측은 뒤늦게 착오가 있음을 시인함. 자기소개서도 받았고, 연구 활동 내역 등도 입시에서 평가했다며 애초의 주장을 번복함.
2019.9.2.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국은 딸이 논문 실적을 바탕으로 고려대에 입학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당시 고대 글로벌 전형은 어학을 중심으로 선발했고, 여기엔 단국대 논문이 제출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고려대가 당시 생활기록부 등과 함께 60% 비중으로 평가한 자기소개서에 단국대·공주대 논문 성과를 구체적으로 적시한 데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조국은 그러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입학사정관제도 들어오고 언론이 권장했던 '인턴십 프로그램'을 따라 했던 것'이라며 과거 제도를 탓했다. 논문 저자 등재에 대해서도 '저희 아이가 영어를 잘하는 편' '저희 아이가 놀랍도록 열심히 잘했다' 등 논리를 폈다.
[2019.9.16.] 검찰, '조국 딸 입시 의혹' 고려대 교수 참고인 조사
조국 딸의 입시 부정 의혹과 관련해 당시 입학 심사에 참여했던 고려대 교수가 검찰에 소환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9.16. 오후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지모 교수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국 딸이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이 당시 입학 전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 딸은 한영외고 재학 중이던 2007년 7~8월 2주간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인턴을 한 뒤, 이듬해 12월 의학논문 제1저자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 논문을 대학 입학 수시전형의 자기소개서에 언급했고, 2010년 3월 고려대 생명과학대에 입학했다. 그는 당시 자기소개서에 '단국대학교 의료원 의과학연구소에서의 인턴십 성과로 나의 이름이 논문에 오르게 됐다'고 썼다. 이와 관련해 조국 측은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자기소개서에 논문의 1저자라는 내용은 없고 논문 원문도 제출된 바 없다'고 해명했다.
[2019.9.18.] 조국 딸 고려대 입시때 '조작의혹 스펙' 최소 4개 써냈다
조국 딸이 허위·과장 의혹을 받고 있는 논문과 인턴 활동 관련 증명서 대부분을 2009년 고려대 입시 전형에 제출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9.17. 알려졌다. 조국은 취임 전 기자간담회에서 '논문은 제출하지 않았다'고 했었다. 허위·과장 자료 제출은 합격 취소는 물론 형사처벌 사유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법조계 관측이다.
검찰은 9.16. 고려대 생명과학대 소속 A교수를 참고인으로 불러 6시간가량 조사했다. A교수는 2009년 입학사정관으로 입시 업무에 관여했다. 당시 50명이 넘는 전체 입학사정관 중 유일한 생명과학대 소속이었다. A교수에 따르면, 검찰은 조사에서 조민이 고려대 지원 당시 직접 작성해 제출한 '제출 서류 목록표'를 제시했다. 여기에는 AP와 SAT 시험 성적표 등과 함께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인턴 관련 논문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 인턴십 참가 증명서 및 포스터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증명서 ▲제네바 UN 인권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등이 적혀 있었다.
▲ 조국 딸이 고려대에 제출한 증빙서류 목록과 논란 * 출처 : 조선일보
목록에 적은 이력 중 다수가 현재 허위·과장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 조국 딸이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단국대 논문에 대해 A교수는 해당 논문이 실제로 제출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검찰에 진술했다. 제출하지 않았다면 입학처가 전화를 걸어서라도 요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병리학회는 최근 이 논문을 직권 취소했다. 조민의 기여도 부분에 대한 문제 등이 사유였다. 공주대 인턴십 경력은 조민의 모친 정경심 동양대 교수 청탁에 따라 이뤄졌다는 의혹 등이 제기돼 윤리위원회가 조사 중이다. ▷조선일보 관련 내용
☞ 조국 사건 전체 글
▶[1부] 조국 가족의 부정의혹 총정리(이 페이지에서 각 사안별 글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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