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문재인 대통령 여론조사 결과
[2019.9.12.] 조국 등 관련 여론조사 결과
1. KBS가 지난 9월 9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잘못했다'는 응답이 51%, '잘했다'는 응답이 38.9%로 나타났다고 9.12. 밝혔다. '모름·무응답' 답변 비율은 10.1%였다.
문 대통령이 조국 장관을 임명한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잘못한 편이다'는 13.6%, '매우 잘못했다'는 37.4%로 부정 평가가 51.0%로 나왔다. '매우 잘했다' 20.8%, '잘한 편이다' 18.1% 등 긍정 평가는 38.9%였고, '모름·무응답'은 10.1%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는 53.3%, 긍정 평가 44.8%로 나타났다. 또 조국 법무부 장관이 현재 자신과 가족 등에 대해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응답이 66.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등을 활용한 웹 조사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다. ▷관련 내용
2.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사람보다 잘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SBS는 칸타 코리아에 의뢰해 조국 법무부 장관이 임명된 지난 9월 9일 오후부터 11일 낮까지 사흘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45.1%,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 51.6%로 나왔다고 9.12. 보도했다. SBS는 한 달 전 조사에서 50%대를 회복했던 긍정 평가가 이번 조사에서 5.7%p 줄며 긍정과 부정이 역전됐다고 했다. 또 긍정 평가 비율이 45.1%인 것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SBS가 실시한 6차례의 여론조사 결과 중 가장 낮은 수치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는 ±3.1%p였다.
조국의 검찰 수사에, 정당한 수사라는 응답이 60.2%, 무리한 정치개입이라는 응답은 35.6%였다. 조국 임명을 찬성한 사람 중에서는 무리한 정치개입이라고 답한 사람이 67.4%로 높았지만, 조국 임명을 반대한 사람 중 무리한 정치개입이라고 답한 사람은 10.7%에 불과했다. ▷관련 내용
[2019.9.16.] 추석연휴 조국 등 관련 여론조사 결과
MBC는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추석 연휴인 지난 14~15일 이틀간 전국 성인 100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해 '잘한 일'이라는 답이 36.3%, '잘못한 일'이라는 답이 57.1%로 나왔다.
세대별로는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조 장관에 대한 임명 반대가 더 많았다. 30대의 경우에는 임명 찬성 54%, 반대 40.2% 였다. 국회에서 인사청문회 절차가 진행될 때 검찰이 조국 후보자 가족을 수사하고 부인을 기소한데 대해선 '원칙에 따른 적절한 수사'라는 반응이 66.3%로, '부적절한 정치 개입'이라는 응답 30%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51.7%,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44.5%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20대와 50대에서 대통령 지지도가 하락했고, 30대와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보다 부정 평가가 더 높았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한 달 전보다 2.4% 포인트 떨어진 36.6%, 자유한국당이 3% 포인트 오른 23.4%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7%, 바른미래당 6.3%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RDD 전화면접 방식(유선 21%, 무선 79%)을 통해 진행됐으며, 응답율은 14.7%(유선 10.6%, 무선 16.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이다.
[2019.9.21.]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0%, 취임후 최저
한국갤럽이 9.17.∼19. 전국 유권자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40%를 기록해 취임 후 최저치로 나타났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3%로 취임 후 처음으로 50%를 넘었다. 2017년 대선 당시 득표율 41.1%보다 낮은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이 이탈한 데 따른 것이다. 추석 연휴 이후 반등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조국 관련 의혹이 계속 쏟아져 나오면서 오히려 지지율 하락 폭이 커진 것이다.
대통령 지지율은 조국의 장관 지명 직전인 8월 첫째 주(48%)와 비교하면 8%포인트, 추석 연휴 직전인 9월 첫째 주(43%)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지지율 하락은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지지층이었던 3040세대와 수도권, 호남 민심 이탈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55%)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50% 밑으로 떨어졌다.
40대 지지율은 49%로 9월 첫째 주(53%)보다 4%포인트 하락했으며, 같은 기간 20대 지지율은 47%에서 38%로 9%포인트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 지역 지지율이 39%로 추석 연휴 전보다 14%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광주·전라(69%) 지역에서도 같은 기간 9%포인트 지지율이 빠졌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전국 만19살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7~19일간 자체 조사한 것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이다.
[2019.9.23.]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긍정평가 또 하락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실시한 9월3주차 주간 집계(16~20일)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9월2주차 주간집계 대비 2%포인트 내린 45.2%(매우 잘함 26.7%, 잘하는 편 18.5%)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포인트 오른 52%(매우 잘못함 40.3%, 잘못하는 편 11.7%)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오차범위(±1.8%포인트) 밖인 6.8%포인트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2.8%였다.
민주당은 9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1.4%포인트 내린 38.1%를 기록했고, 한국당은 2.4%포인트 오른 32.5%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상승, 2주째 30%대를 이어갔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6.9% → 36.3%)과 한국당(28.5% → 31.1%)의 격차가 8.4%포인트에서 5.2%포인트로 크게 좁혀졌다.
바른미래당도 무당층으로 있던 보수층 일부가 결집하며 1%포인트 오른 6.2%를 기록했다. 우리공화당은 0.2%포인트 오른 1.4%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0.9%포인트 내린 5.3%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5%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민주평화당 또한 0.2%포인트 내린 1.6%를 기록했다.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5%포인트 감소한 13.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리얼미터는 19세 이상 유권자 4만5946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3010명이 응답을 완료해 6.6%의 응답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다.
<중앙일보 여론조사 결과> 첫 40% 아래로 무너진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37.9%(9.23~24. 조사)
☞ 조국 사건 전체 글
▶[1부] 조국 가족의 부정의혹 총정리(이 페이지에서 각 사안별 글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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