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가족 펀드와 ㈜더블유에프엠(WFM) 관련 의혹
■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의 더블유에프엠(WFM) 인수에 사용한 130억원의 자금 출처
코링크PE는 영어 교육업체인 ㈜에이원앤을 인수하여 최대주주가 됐다. 인수된 에이원앤은 2017.11.8. 공시를 통해 이차전지 음극재 사업을 하기 위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액은 자기자본의 60%에 해당하는 110억9,750만원이다. 교육사업을 하던 에이원앤이 음극재 시설투자에 들어가면 제품이 양산되기까지 공백이 생길 수 밖에 없었다.
영어 교재 사업을 했던 ㈜에이원앤은 2017.10. 코링크에 인수되자마자 첨단 배터리 소재 제조사로 탈바꿈한 것이다. 주요사업이 리튬 이차전지 배터리 음극소재, 학원프랜차이즈, 방과 후 학교, 도서출판, e러닝 등이 되었다.
㈜에이원앤은 2017.11.15. 상호를 더블유에프엠(WFM)으로 변경하고, '2차전지 배터리의 음극재신규 사업'을 추진했다.
● ㈜더블유에프엠(WFM)의 탄생배경
◆ 더블유에프엠(WFM) 회사 연혁
∙ 1994.11.14. ㈜상명에쥬텍 법인설립(자본금 5천만원) - 초등학교 영어강사 파견업무 시작
∙ 1995.6. ㈜한국교육프로그램 개발원으로 상호변경
∙ 1996.6. 인터넷 웹사이트 JOYNET 서비스 시작(www.joynet.co.kr)
∙ 1997.3. ㈜한교원으로 상호변경
∙ 1997.7. ㈜코네스로 상호변경
∙ 1999.4. 인터넷교육 포탈서비스 EDUBOX 시작(www.edubox.com)
∙ 1999.12.7. 코스닥 상장
∙ 2002.3. ㈜에듀박스로 상호변경
∙ 2015.1. ㈜에이원앤으로 상호변경
∙ 2017.11.5. ㈜더블유에프엠(WFM)으로 상호변경
▸ ㈜에이원앤은 1994.11.14. ㈜상명에쥬텍으로 설립한 뒤 1999.12.7. 코스닥에 상장되었다. 여러차례 상호가 바뀌면서, 2015.10.30. ㈜에듀박스(2002.03.29. 상호변경) → ㈜에이원앤으로 상호가 바뀌었다. ㈜에이원앤의 업종은 교과서 및 학습서적 출판업이고, 주 목적은 교육사업으로, 간판 사업은 이보영의 토킹클럽 등 교육·출판·학원운영 등 사업이었다.
▸ ㈜에이원앤 최대주주인 우국환 회장 외 3명(㈜유니퀀텀홀딩스｜㈜신성석유｜권××)은 2017.10.14. 보유하고 있던 ㈜에이원앤 주식 470만주를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에 1주당 가액 5,000원으로 235억원에 양도하는 주식양도양수계약서('경영권 및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엔알씨바이오가 계약 당사자로 참여하고, 기존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의 단독 보유 주식 470만주(대금 235억원)는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외 1인(엔알씨바이오) 262만주(대금 131억원)로 변경되고, 이후 다시 계약 변경일자를 2018.1.24.로 262만주(대금 131억원)의 주식수량을 276만주(138억)로 변경하며 계약이 완료(코링크PE 236만주 118억｜엔알씨바이오 40만주 20억)되었다. 최대주주는 '우국환 외 3인'에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외 1인으로 이동되었다. ▸추가 관련 내용
▸한편 코링크PE는 2017.10. 설립·운용한 사모펀드 '한국배터리원천기술코어밸류업1호(블라인드 펀드)' 자금으로 2017.10.14. ㈜에이원앤 최대주주인 우국환 외 1명(㈜신성석유)이 보유한 주식 80만주를 1주당 가액 5,000원으로 40억원에 양수하였다.
☞ 한국배터리원천기술코어밸류업1호 사모투자 합자회사(등록일 2017.10.) ☞ 펀드규모 80억
▸ 2017.11.15. 상호를 ㈜에이원앤 → ㈜더블유에프엠(WFM)으로 변경하고, 회사의 주된 사업인 '2차전지 음극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가 진행했다.
☞ 2차전지란? : 1차전지는 한번 사용 후에는 재사용이 불가능한 배터리를 말하는데, 대표적으로 건전지·알칼리전지가 이에 해당된다. 반면 2차전지는 1차전지와 달리 방전 후에도 재충전해서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말하며, 전기차로 대변되는 스마트카, 에너지저장 기술이 핵심인 스마트그리드 등이 이에 해당된다.
☞ 기존사업 : 방과후학교, 학원 프랜차이즈, 출판, 온라인 교육, 스마트러닝 등
☞ 신규사업 : 이차전지 음극사업(SiOx 실리콘산화물계 음극재 - IT 배터리,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에 적용 용이)
※ 이하 더블유에프엠(WFM) 보고서 내용
- 2018.2. 전북 군산 제2산업단지에 위치한 SiOx음극재 군산 제1양산공장 가동식을 진행
- 2018.9.에 연 150톤 생산 규모의 1차 생산라인을 설비 완료하여 현재 연간 150톤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양산 중에 있음.
- 2018.11.에 중국의 SICT 모바일과 공급판매 협약을 체결.
- 2019.9.까지 2차 생산라인(연150톤 생산)을 추가 증설하여 연간 300톤 생산규모의 설비를 갖출 예정.
□ 더블유에프엠(WFM) 지분율 변화
■ [2019.8.14. 반기보고서] ㈜더블유에프엠(WFM) 주주의 소유주식수(지분율)
▷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 지분율 : 12%(아래 1+2 합계)
※ 더블유에프엠(WFM)은 코링크PE가 4.60%의 지분, '한국배터리원천기술코어밸류업1호 펀드'가 7.40%의 지분을 갖고 있다.
1.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 : 소유주식(보통주) 1,100,000주(지분율 4.60% ☜ 출자자수 4명 중 이상훈 대표의 지분은 89%)
2. 한국배터리원천기술코어밸류업1호 사모투자합자회사 : 소유주식(보통주) 1,771,174주(지분율 7.40%)
3. 기타 : 소유주식수 21,060,599주(88.00%)
- 우국환외 5인 : 소유주식 2,433,310주(지분율 8.08%)
= 합계 23,931,773주(100%)
● 더블유에프엠의 매출액은 2018.12. 현재 86억8,045만원이다.
■ 더블유에프엠(WFM) 최대주주 변경(변경일자: 2018.8.28. · 변경확인 일자: 2019.9.5)
● 변경 전 최대주주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
▸변경 전 주식수 1,100,000(4.28%) → 변경 후 주식수 465,000(1.81%)
○ 변경 전 최대주주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의 특수관계인 : 한국배터리 원천기술 코어밸류업1호 사모투자 합자회사(코링크 PE 운용펀드)
▸변경 전 주식수 1,771,174(6.89%) → 변경 후 주식수 1,771,174(6.89%) ☜ 코링크 PE 운용펀드
☞ ㈜코링크PE의 더블유에프엠(WFM) 총 주식수(지분율) : 2,236,174(8.7%)
● 변경 후 최대주주 우국환
▸변경 전 주식수 1,326,914(5.16%) → 변경 후 주식수 1,326,914(5.16%)
○ 변경 후 최대주주 우국환의 특수관계인 : 권×× ☜ 우국환의 처
▸변경 후 주식수 92,983(0.36%) → 변경 후 주식수 92,983(0.36%)
○ 변경 전 최대주주 신성석유(주)
▸변경 전 주식수 641,525(2.50%) → 변경 후 주식수 641,525(2.50%)
○ 변경 전 최대주주 유니퀀텀홀딩스(주)
▸변경 전 주식수 460,380(1.79%) → 변경 후 주식수 460,380(1.79%)
○ 변경 전 최대주주 신우에너지(주)
▸변경 전 주식수 36,074(0.14%) → 변경 후 주식수 36,074(0.14%)
○ 변경 전 최대주주 민××
▸변경 전 주식수 104,094(0.41%) → 변경 후 주식수 104,094(0.41%)
▷ 더블유에프엠(WFM) 회사개요
▲ ㈜더블유에프엠(WFM) 조직도(2019.6.30. 현재)
2018.1.24. WFM 우국환대표(사내)이사가 사임하고 ㈜코링크PE 이상훈 대표가 더블유에프엠(WFM)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두 회사를 겸직을 하고 있다. 그러나 더블유에프엠 관련 투자 유치 활동 등에서 조국의 5촌 조카인 조범동이 역할을 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다. 비록 이상훈 대표가 외관상 코링크PE와 더블유에프엠(WFM) 대표이지만, 실제로는 조범동이 더블유에프엠(WFM) 인수부터 이후 투자유치까지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 대표이사의 변경(2019.9.6.) : 이상훈 대표 사임 → 김병혁 대표 선임
- 김병혁 대표는 더블유에프엠(WFM)의 전신인 ㈜에이원앤에서 '상무'로, 현재의 WFM에서 '상무'로 근무하다가 전무로 승진해 현 대표이사로 선임됨.
※ 검찰의 조국 수사 착수 직전 해외로 도피했던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이상훈 대표가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이 대표는 조 후보자 가족이 75억원을 출자 약정한 사모펀드 운용사의 대표다. 도피성 출국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조국의 5촌 조카 조범동과도 막역한 관계다.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조국 가족 등에 대한 검찰수사 진행상황
※ 이해할 수 없는 53억원 '무상기부'의 수상한 자금 거래
코링크PE가 사업목적 변경을 통해 상장사인 WFM의 주가를 띄운 뒤 지분 일부를 108억원에 장외매각해 차익을 실현하고, WFM으로부터 53억원 상당의 주식을 무상증여 받는 등 '수상한 거래'의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다고 전한다. 2018.4. 코링크PE는 WFM 주식 100억원어치를 장외에서 매각하여 두 달 만에 지분인수 투자 상당금액을 회수한 바 있다고 한다.
* 출처 : 동아일보
조국 가족으로부터 74억 원 투자 약정을 받은 코링크PE는 지난 2018년 53억3500만 원의 ‘자산수증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수증이익은 주주나 제3자로부터 현금이나 현물을 아무 대가없이(증여) 받아 발생한 이익으로 법인세 또는 증여세 과세 대상이다. 이처럼 정체를 알 수 없는 돈이 한꺼번에 대거 유입되면서 2016년(1억897만 원)과 2017년(7446만 원) 연속 당기순손실을 냈던 코링크PE는 지난 2018년 30억5466만 원의 순이익을 냈다. 수증이익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면 다른 투자금 유치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코링크PE는 WFM 지분 장외매각 한 달 전인 2018.3. WFM으로부터 회사 주식 110만주(시가 53억5300만원)를 무상기부(자산수증이익)받았다. 자산수증이익은 회사 사정이 어려울 때 대주주가 사재를 출연할 때 외에는 거의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당시 코링크PE로서는 WFM의 경영권을 쥐고 있던 상태에서 그 결정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코링크 측은 '손해배상 합의에 따른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손해배상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야당은 코링크에 조국 부부가 깊숙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그동안 조국 5촌 조카 조범동이 '설계자'라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조범동의 명함에 코링크 '총괄대표'라는 직함이 적혀 있었고, 2016년 4월 장쑤성(江蘇省) 화군과학기술발전유한공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때에도 코링크 측 대표로 참석했다. 현재 코링크 최대주주는 조범동과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알려져 있다는 것이다. ▸관련 내용
* 출처 : 조선일보
◆ 조국 펀드의 투자 회사마다 목적사업 대거 늘려
조국 일가족 6명이 투자자로 구성된 '조국 펀드'는 2017.8.9. 웰스씨앤티에 투자했다. 그 직후인 8.25. 이 회사는 정관을 변경해 기존 12개이던 목적사업을 78개로 크게 늘렸다. 기존의 사업 영역과는 무관한 화장품 제조업, 의류 제조업, 창고업, 교육 서비스업, 배터리 사업 등이 추가됐다.
코링크PE는 2017.10. 직접 투자와 '한국배터리원천기술코어밸류업1호' 펀드를 통해 교육업체였던 WFM(인수시 상호는 ㈜에이원앤)을 인수하면서도 목적사업을 기존 52개에서 118개로 대거 늘렸다. 여기에도 '리튬 이차전지 배터리의 음극 소재' 사업이 추가됐다.
[2019.9.9] 조국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이른바 ‘조국 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투자한 2차 전지 제조업체인 더블유에프엠(WFM)에서 경영 자문료 등의 명목으로 1400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이날 정 교수가 WFM으로부터 2018.12. ~ 2019.6.까지 7개월 동안 매달 200만원씩, 총 1400만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인 WFM은 조국 부인 정경심 교수와 자녀, 처남 가족 등이 출자한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가 인수한 가로등점멸기 제조업체 웰스씨앤티와 합병·우회상장해 시세차익을 거두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초 영어교육 업체였으나 코링크PE가 인수한 직후인 2017.11. ‘2차 전지’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관련 내용
☞ 조국 사건 전체 글
▶[1부] 조국 가족의 부정의혹 총정리(이 페이지에서 각 사안별 글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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