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의 유죄와 법정구속은 적절 46% vs 과도 36% (2019.2.1. 조사)

■ 김경수 지사 실형 선고·법정 구속, 적절 46% vs 과도 36%

김경수 경남지사의 실형선고와 법정구속에 대해‘적절한 결정이다’는 긍정평가가 46.3%로 절반에 근접, ‘과도한 결정이다’는 부정평가는 36.4%로, 긍정평가가 오차범위(±4.4%) 밖인 9.9%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7.3%이다.

○ 긍정 우세(적절한 결정) : PK·TK·경인권, 남성, 50대이상, 보수층중도층, 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 무당층

○ 부정 우세(과도한 결정) : 40대, 진보층, 정의당민주당 지지층

○ 긍부정 팽팽: 서울, 여성, 30대·20대

김 지사의 지역구인 PK에서 ‘적절한 결정이다’는 응답이 5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고, 호남권에서는 긍정평가가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하지만, 모름/무응답이 30%에 근접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긍정 71.2% vs 부정 19.6%),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긍정 82.7% vs 부정 7.7%)과 바른미래당 지지층(긍정 76.1% vs 부정 16.8%)에서 긍정 여론이 70% 이상으로 압도적이었다.

부산·경남·울산(긍정 53.2% vs 부정 28.4%)과 대구·경북(긍정 51.1% vs 부정 33.8%), 경기·인천(긍정 47.9% vs 부정 37.1%), 남성(긍정 55.7% vs 부정 34.1%), 60대 이상(긍정 56.2% vs 부정 25.4%)과 50대(긍정 51.1% vs 부정 34.6%), 중도층(긍정 48.9% vs 부정 36.1%), 무당층(긍정 50.8% vs 부정 12.4%)에서도 김경수 지사의 실형선고와 법정 구속에 대하여‘적절한 결정’이라는 긍정평가가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진보층(긍정 23.6% vs 부정 63.0%),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긍정 16.4% vs 부정 69.5%)에서는 부정 여론이 60% 이상의 대다수를 나타냈고, 40대(긍정 38.3% vs 부정 48.7%), 정의당 지지층(긍정 36.0% vs 부정 46.4%)에서도 ‘부정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서울(긍정 44.5% vs 부정 43.8%), 여성(긍정 37.0% vs 부정 38.7%), 30대(긍정 46.0% vs 부정 41.9%), 20대(긍정 35.6% vs 부정 35.1%)에서는 긍·부정 양론이 팽팽하게 엇갈렸고, 대전·충청·세종(긍정 43.5% vs 부정 37.0%)과 광주·전라(긍정 40.2% vs 부정 32.5%)에서는 긍정평가가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호남권의 경우 ‘긍정평가’가 40.2%로, 평소와 다소 상반된 결과를 보였지만, 약 30%에 이르는 응답자는 ‘모름/무응답’(27.2%)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번 조사는 2019년 2월 1일(금)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6,992명에게 접촉해 최종 505명이 응답을 완료, 7.2%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3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