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0대 여성 성폭행에 이어 흑산도 20대 여교사 성폭행 왜? 단상

이번 전남 신안군 흑산면 섬마을 초등학교 20대 여교사를 집단 강간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박모씨(49·식당업)와 김모씨(39·식당업) 그리고 이모씨(34·양식업) 3명 중의 한명인 김모씨가 10년전 대전의 한 가정집에서 벌인, 아직까지 미제사건으로 범인을 검거하지 못했던 성폭행 사건의 주범임이 이번 섬마을 여교사 집단 윤간사건을 수사하던 중 확인되었다고 한다.

지난 2007년 1월 21일 오후 10시쯤 대전 서구 갈마동 소재 여성 A씨(당시 20세) 집에 초인종을 누르고 이 여성이 문을 열자 강제로 밀치고 들어가 때리고 성폭행을 벌였다고 한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의 DNA를 채취했지만 피해자가 용의자에 대해 전혀 일면식이 없어 초기에 신원을 파악하기가 어려웠고 계속 동일수법의 전과자에 대해 탐문 수사를 벌여 나갔으나 용의자에 대한 특정이 어려워져 결국 미제로 남기게 되었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이 사건은 범행한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해 검거를 하는데 실패를 했으나 당시 현장에서 발견된 DNA는 보관되어 왔다고 한다.

이번의 흑산도 사건으로 이들 피의자 3명의 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김씨의 유전자가 당시 이 미제의 대전 성폭행 사건 A씨의 집에서 발견된 용의자의 DNA와 일치한다는 판정이 나왔다고 한다.

초기 수사에서 3명에 대한 성범죄 전력을 조사했으나 확인되지 않았는데 이후에 이렇게 김씨의 여죄가 드러나게 된 것이라고 한다.

전남지방경찰청은 7일 지난 1일 김씨의 입안에서 채취한 DNA가 대전 성폭행 용의자의 것과 일치한다는 분석결과를 국과수로부터 통보를 받았다며 이와 같이 밝히고 이번에 추가적으로 드러난 김씨의 이 여죄는 이번 사건과는 별도로 처리하겠다고 한다.

이번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전남지방청은 미제로 남아있던 이 대전 성폭행 사건에 대한 수사관련 자료를 대전지방청으로부터 모두 넘겨 받아 김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김씨는 이 범행 사실에 대해 이 피해 여성의 집에 침입한 것은 시인했으나 성폭행한 사실에 대해서는 완강히 부인을 하고 있다고 한다.

경찰은 추가적인 여죄가 발견된 만큼 또 다른 여타 범죄가 있는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한다.

경찰은 지난 4일 여교사 성폭행 사건의 피의자인 이 3명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으며 그리고 이들 3명의 사전 공모 여부에 대한 조사도 병행해 나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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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드러난 김씨의 대전 20대 여성 강간사건!

이 범행한 날이 일요일이다. 밤 10시쯤이라고 한다. 초인종을 눌러서 밀고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과감성이라면 이 여성이 혼자라는 것을 사전 탐지했을 것임은 당연하고 사람뿐만 아니라 환경 또한 만만하게 그려졌던 것 같다.

섣달 3일 추운 겨울의 밤 10시라면 사람들의 활동이 많지 않았을테이고 아주 적막한 밤 시간대이다. 큰 도로 번화가인지 주택 밀집지역인지 아니면 외진 아니면 깊숙한 곳에 위치한 장소인지는 알수 없으나 이 한겨울 깊은 밤 고요하고 정적이 흐르는 시간에 조금이라도 소리를 지르면 그 여파는 더더욱 클것인데 이러한 점을 감안하고 침입해 범행을 저질렀다면 더한 치밀함이 요했을 것이고 실행하겠다는 의지 그 근저에는 완력으로도 무마시킬 어느 정도의 자신감이 있지 않았나 싶다.

수차례 폭행을 가했다는 기사가 나온다. 아무래도 남자의 완력으로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러한 상황에서 무력감으로 그 의지가 상실한 항거불능의 상태에서 성폭행을 결국 달성하지 않았나 싶다. 여러모로 범행 대상을 포함한 모든 것들을 만만해 봤던 상황 같다.

일반적인 가정집이 아니라 혼자 기거하는 사람, 20세라면 타지에서 혼자 생활하는 대학생이 아니면 직장인일 가능성으로 추측을 근접해 본다. 단독으로 쓰는 집 아니면 동떨어진 방, 원룸 아니면 외진 방으로 이웃하는 사람과 격리된 구조로 이루어진 방... 이와 관련된 내용의 정보는 아직 나오지 않아 확신할 수는 없지만 말이다.

지금 김씨의 나이가 39세이면 사건 당시의 나이는 30세이다. 피해 여성의 나이 당시 20세. 지금 김씨는 흑산도에서 거주하고 있다. 이곳에서 모텔과 횟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이 자가 이곳 태생의 원주민인지 아니면 타지에서 건너온 것인지는 알수가 없다. 그러면 사건 당시 왜 대전에서 그 짓을 했을까? 대전에 거주했었던 것일까, 거주했었다면 뭔 일을 했을까? 위 조명한 바와 같이 사전 탐색이 치밀하게 이루어졌다고 보면 이곳을 단순한 목적을 위해 잠시 스쳐갔던 장소는 아니었을 것이라고 보여진다. 삶의 한 부분을 차지할 만큼 어떤 뭔가의 계기로 인해 착상(着想)을 하고 실행과정이 도모되었던 그러한 시간들의 장소라고 보여진다. 과연 지금의 거주지가 그의 삶이 출발된 적(籍)일까? 아니면 대전, 아니면 여타 또 다른 곳의 원적지(原籍地)?

하여간 이 사건에서는 사전 여러모로 동태파악이 완수되고 그 결과에 대해서까지 치밀하게 구상되어진 그런 강간사건이라고 보여진다.

▴ 왼쪽부터 횟집 주인 박씨(49), 대전 성폭행범 김씨(38), 이씨(34)｜2016.6.10 pm 01:30 현재

이번 흑산도 여교사 강간사건에서, 보도에 의하면 물론 가공의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관사에서 성욕구를 달래고 나온(물론 이자의 정액검사 DNA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하니 말대로 20여분간 지저분한 추행만을 일삼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횟집 주인 박씨가 이 김씨에게 이씨를 살펴보라는 요지의 전화를 해서 달려갔고 그리고 이씨를 밖으로 내 보냈다고 하고 그리고 자신도 성적 욕구를 달랬다고 하니 서로가 한마을에서 호형호제했던 사이였다고 한다면 가히 이들의 격식이 상식적으로 와 닿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막역한 사이인 이 둘의 관계에서 단순히 김씨가 연장자라는 그런 의무감만을 가지고 그리고 또 무슨 사명감이 있어서 이씨를 밖으로 내보냈겠느냐! 당연히 남자인 성적욕구 그 정을 서로가 알기에 최소한의 암묵적인 의사표현은 건네졌을 것이고, 그리고 서로 자리를 비켜주면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게 했을 것이다. 대전 성폭행 사건의 이력이 말해주듯 그 간교한 영악함이 김씨에게서 아직도 묻어나온다면 주도권면에서 김씨가 이씨를 능가했으리라는 추측이 강하게 든다. 물론 연장자인 선배로서의 사회적 위상도 작용했으리라 보고 있지만 하여간 종합적으로 이번 사건의 어느 시점에서 모든 것을 김씨가 지배하고(평소에도 마찬가지) 상황을 좌지우지하며 제일 큰 영향력을 행사했으리라 본다. 김씨에게 집중된 수십번의 전화 통화도 그 하나의 방증이다.

▴ 피의자 검찰 송치(2016.6.10. 현재)

이들 사건만일까 하는 의구심은 누구나 당연히 가지게 될 것이리라 본다. 본인 또한 그러한 생각을 강하게 가지게 된다. 술에 근접되지 않았는데 스스로를 살피지 못하고 분별력을 잃었으니 지난 행적과 결부시켜 살펴볼 때 더한 그런 확신이 든다. 성적욕구리는 것은 그렇게 쉽사리 사그라질 그런 것이 아니다. 39세의 나이라면 성에 대한 욕구가 왕성한 청춘의 시기이다. 성적 유혹에서 자신을 절제한다는 것은 부단한 자기노력의 함양(涵養)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주지周知)의 사실이다. 어릴 때 굽은 길맛가지라 했다. 습성이라는 것은 어느 순간 자신의 의지로서 쉽게 감내하기 어려운 그 정도(程度)가 있다. 특히나 환희와 쾌락적인 경험의 습성은 잠재의식속에 언제나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것이 어느 한 순간 자신의 의지를 지배하고 결국 비도덕적인 또는 범법적인 그러한 상황으로 몰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특히나 성적 쾌락에 집착하고 몰두하게 만드는 것은 시기를 가리지 않고 주변 환경과 경제적 여건이 고려되게 하는 중요한 사항이기도 하다. 이번 김씨의 경우도 정보를 취합해 보니 성에 대한 집착이 상시 유발될 수 있는 그러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고 또한 경제적 여건도 짐작건데 충분하게 보여진다. 지난 행적을 미루어 짐작할 때 더더욱 유발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번의 사건으로 그러할 개연성을 더욱 짙게 한다. 그의 성중독에 대한 상습성이 마냥 지속되고 있다면 대전에서 이번 흑산에서 아니면 그간의 여러 세월동안 성적쾌락을 위해 인권을 유린하는 그런 행각이 부단히 자행되어 왔는지 모르겠다.

당시 대전 강간사건 현장에서도 태연히 휴대전화를 사용했다고 하고, 이번 사건에서도 과학적 근거가 제시되었음에도 지금까지 유일하게 버티는 것도 그렇고 하여간 대단히 영악하고 강건한 자인만큼은 틀림이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