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2016.03.04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노근 위원
빚더미에 있는 서울시 산하 5대 공기업의 대표가 모두 억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대표 연봉이 최대 1천만원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공기업 부채는 곧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메어지는 것이고 그러기에 산하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에 대한 엄중한 점검과 시정이 절실히 필요한 것이다.
▣ 서울시 5대 공기업 대표 연봉 현황
'서울시 투자기관 현황'에 따르면 2015년도 서울시 5대 공기업 대표의 연봉은 모두 억대로 드러났다. 서울메트로 1억 2천500만원, 서울농수산식품공사 1억 2천200만원, 서울도시철도공사 1억 2천만원, 서울시설관리공단 1억 1천600만원, SH공사 1억 1천200만원이다.
서울시 공기업 대표 연봉은 지난해 최대 1천만원 인상됐다.
SH공사와 농수산식품공사가 각각 1천만원씩, 서울도시철도공사 300만원, 서울메트로와 서울시설관리공단은 200만원씩 올랐다.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임명된 서울시 5대 공기업 대표 총 11명 모두 1억 원을 상회하는 고액 연봉을 챙기고 있는 실정이고 막대한 부채에도 불구하고 5대 공기업 모두 최근 3년간 연봉이 매년 상승추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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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투자기관 5대 공기업 대표 연봉 및 경영평가·청렴도 등급 현황】
※자료: 이노근의원실, 서울시 제출, 2014년도 실적에 대한 2015년 평가결과임
▣ 서울시 5대 공기업 경영평가·대표평가 및 청렴도 등급 현황
서울시 5대 공기업 경영실적에 대한 기관평가에서는 모두 ‘다’ 등급을, 청렴도 측정에서는 모두 3등급 이하로 모두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SH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013년 3등급에 이어 2014년 4등급으로 내려갔고 작년에는 최하등급인 5등급을 기록했다. 청렴도는 1∼5등급으로 매겨진다.
서울시설관리공단은 2013년 3등급에서 2014년 4등급으로 떨어진 이래 개선되지 않고 있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는 3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농수산식품공사는 지난해 3등급으로 한 계단 올랐다.
지난해 기관평가는 가∼마 중 5대 공기업 모두 다에 그쳤다. 대표평가에서는 도시철도공사가 나, SH공사가 라, 나머지는 다였다.
▣서울시 5대 공기업 부채 현황
2014년 말 기준, 서울시 5대 공기업 총 부채는 21조 5,994억원으로서 서울시 전체 공기업 총 부채의 98%를 차지하고 있다.
【2014년 말 서울시 5대 공기업 부채 현황】
SH공사(17조 1,490억원), 서울메트로(2조 9,532억원), 서울도시철도공사(1조 2,555억원), 서울농수산식품공사(1,827억원), 서울시설관리공단(590억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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