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연합 조롱 영상방송작가 피소 출처

2016.05.11

 

어버이날을 앞둔 어버이연합 회원들에게 모멸감 안겨

 

보수단체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하 어버이연합)을 희화화한 동영상을 제작한 방송작가가 어버이연합으로부터 고소당했다.

 

어버이연합은 방송작가이자 가수로 알려진 유병재(사진) 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형법 제307조 제2)11일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유 씨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 고마워요, 어버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는데, 여기에는 어버이연합 회원으로 묘사된 주인공의 아버지가 일당 2만원을 받고 가스통 시위에 나서는 장면 등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어버이연합은 영상은 어버이연합이 가스통 시위를 벌이는 단체이며, 어버이연합 회원들은 일당 2만원을 받고 시위에 동원된다는 허위의 사실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유포되었다대다수가 6.25를 경험한 80대 이상의 초고령자들인 어버이연합 회원들은 남다른 안보관과 애국심을 지녔으며, 이에 따라 순수한 마음으로 여러 기자회견이나 집회에 참여하였을 뿐 가스통 시위를 벌인 적은 없다고 지적했다.


 

영상에서 묘사된 것처럼 군복을 입고 시위에 나가지 않는다특히 일당을 받고 시위에 동원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시위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버이연합 회원들은 오히려 회비를 내고 활동하며, 폐지와 고물을 팔아 활동비를 조달한다고 덧붙였다.

 

어버이연합은 공연히 허위사실을 담은 영상을 제작, 이를 불특정 다수에게 퍼뜨림으로써 어버이연합을 조롱거리로 만들고 어버이날을 앞둔 어버이연합 회원들에게 모멸감을 안겨주었다고 말했다.



어버이연합, 개그맨 이상훈 명예훼손 고소 출처

2016.05.12


큰 영향력 지닌 연예인으로서 어버이연합에 대한 공연한 모독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하 어버이연합)이 개그맨 이상훈(사진) 씨를 명예훼손 혐의(형법 제307)12일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어버이연합은 이상훈은 어버이날인 지난 201658일 방영된 KBS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자리에서, 어버이연합의 명예를 훼손하는 대사를 하였다어버이연합 회원들이 방송으로 인해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어버이연합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됨으로써 6.25참전세대인 어버이연합 회원들의 명예가 심각한 타격을 입은데 대하여 부득이 대응에 나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어버이연합에 대한 일각의 비판은 보수와 진보라는 이념대립 과정에서 나온 것일 뿐, 어버이연합은 전 국민적인 지탄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피고소인은 대중에게 큰 영향력을 지닌 연예인으로서 어떤 사안에 대해 편견에 치우치지 않고 가치적인 중립을 지켜야 함에도, 어버이연합에 대한 공연한 모독과 조롱으로 어버이연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불특정 다수에게 확산시킴으로써 어버이날을 맞은 어버이연합 회원들에게 모멸감을 주고 단체의 명예에 타격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관련 영상

어버이연합, '개콘' 이상훈 고소···"어버이연합, 가만히 있어도 계좌로 돈" 출처

2016.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