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9월 1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초저금리 대출과 헐값 전세살이 그리고 어머니의 의료급여 부정 수급 등 의혹과 관련한 인사청문회 결과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김 장관은 해외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전자결재 형식으로 자신을 장관으로 임명한 4, 자신의 경북대 동문회 사이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자신에게 의혹을 제기한 언론 등이 시골 출신에 지방학교를 나온 흙수저라고 무시한 것이 분명하다며 억측인 부분에 대해서 법적인 대응의 방침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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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33년의 공직생활과 5년의 공기업 사장을 지내는 동안 전 재산이 9억이며 한 번의 위장전입이 없었고 한 건의 다운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으며 음주운전이나 논문 표절은 더더욱 없고 주식 한 주 없다며 자신의 도덕성을 강조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으로 여야가 대치하고 있는 23일 밤 국회에서 열린 교육, 사회, 문화분야 대정부질문 도중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황교안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의 식사시간을 이유로 정회를 요구하고 있다.*조선일보

그리고 9월 24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통과시켰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전원 본회의장에서 퇴장한 가운데 진행된 무기명 표결에는 총 170명이 참여해 찬성 160, 반대 7, 무효 3명으로 김 장관 해임건의안은 가결 처리됐다. 헌법 제63조는 국무총리 또는 국무위원의 해임건의안은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발의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이 있으면 가결된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반발해 본회의장에서 퇴장한 가운데 국회는 24025분 김 장관 해임건의안을 표결에 부쳤다. 재적의원 300명 중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무소속 의원 등 17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 121, 국민의당 38, 정의당과 무소속 11명 등 전원이 참석한 170명이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수기 무기명 투표(手記 無記名 投票) 개표 장면(*여당 불출석,야당 전원 출석 투표, 명패수 170=투표수 170)

김 장관은 해임 건의안이 통과된 데 대해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은 충분히 소명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자진 사퇴 의사는 내비치지 않았다. 해임 건의 의결에 대해선 말씀 드리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23일 본회의장에선 새누리당 의원들이 대정부질문에서 짧게 질문하고 황교안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이 오랫동안 답하며 표결을 늦추는 국무위원 필리버스터는 정세균 의장이 자정 차수 변경을 선언할 때까지 이어졌다. 이때 새누리당 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사이에 삿대질이 오가고 가벼운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해임건의안이 처리되려면 우선 본회의에 보고부터 해야 한다. 본회의에 보고된 해임건의안은 보고된 때로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무기명투표로 표결해야 한다. 이 시간 안에 표결하지 못하면 폐기된 것으로 본다. 해임건의안이 통과하려면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이 필요하다. 국회의 국무위원 해임건의권은 행정부의 독재를 견제하기 위해 헌법에 규정되어 있으나, 그 성격은 법적 구속력을 갖지 아니하고 단지 정치적 의미를 가질 뿐이다. 그러나 보통 해임건의안이 통과되면 대통령은 국회 의견을 따를 수밖에 없다.

국회회의록 20대 346회 9차 국회본회의.PDF

국회회의록 20대 346회 9차 국회본회의.hwp

○ 정진석 다수의 횡포 못참아원내대표직 사퇴하겠다

○ 박 대통령 비상시국에 요건도 안 갖춘 해임건의안 통과 유감

장관 해임안 중 가결된 사례(5)

▶1955(3대 국회) 임철호 농림장관

1969(7대국회) 권오병 문교부장관

1971(8대 국회) 오치성 내무장관

2001(16대 국회) 임동원 통일부장관

2003(16대 국회)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

▷2008년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재적의원 과반수 미달로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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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선 장관 후보자의 자녀에 대한 특혜의혹이 제기됐다.

2016.09.05 더민주당과 국민의당 그리고 정의당은 박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중 김 장관에 대해서만 해임건의안을 공동 발의키로 했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조경규 환경부 장관

당초 야3당은 두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발의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김재수 장관이 경북대 동문회 사이트에 올린 청문회 과정의 온갖 모함과 음해 그리고 정치적 공격이 있었다며 언론 등을 상대로 법적인 대응을 언급한 부분에 대해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김 장관이 정상적으로 농식품부 장관을 할 수 있는 정신상태를 유지하고 있는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고, 한놈만 골라서 팬다고 말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동민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회동 내용에 대해 이 글 내용은 장관 재임 중에 올라온 내용이라 충분히 해임건의안 제출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했다며 국민정서를 봤을 때 농민을 대표하고 국민을 대표할 자격을 상실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미운 놈 하나만 본보기로 해임건의를 하기로 뜻을 모았다.

※ 일찍이 8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조경규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후보자의 전문성 부족 및 환경 관련 정책 철학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됐지만 그러나 30년간의 공직 경험과 환경보전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대다수 위원은 직무를 수행하는 데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의견으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한바 있다.

 조윤선 인사청문회는 여야 싸움터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새누리당의 불참으로 예상된 시각보다 1시간여 늦게 시작했지만 40여분간 고성과 삿대질만 오고가다 결국 파행했다.(2016.08.31)

□ 346회 국회본회의(2016.09.20)

국회회의록 20대 346회 5차 국회본회의.hwp

신임 국무위원(문화체육관광 조윤선농림축산식품 김재수환경 조경규인사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인사청문회 회의록(2016.09.01)

국회회의록 20대 346회 1차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hwp

<질의응답 일부 발췌>

질문】 용인 소재 아파트를 2001년에 구입한 적이 있으시지요?

그렇습니다.

질문】 몇 평짜리 아파트였습니까?

- 62평짜리 연립주택이었습니다.

질문】 ?

- 62평짜리 연립주택을 2001년에 구입했습니다.

질문】 62평짜리 연립주택이라고요?

, CJ빌리지입니다.

질문】 그 당시 분양 평수는 88평으로 나와 있는데 왜 장관님은 62평이라고 그러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