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정(歷程) 3
■ 옷값 논란
신은경이 1억 원어치 옷값을 미납했다는 사실이 한 매장 직원의 입을 통해 알려졌다.
신은경은 2010년 단골 백화점에서 1억1300만 원어치의 옷값을 미결재했고, 미납된 돈을 받지 못한 책임으로 해당 직원이 퇴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신은경은 2015년 12월 8일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이에 대해 “드라마 협찬을 준비하느라 외상한 건데 편성이 바뀌어서 출연하지 못했다. 당시 힘든 사정을 알고 직원이 괜찮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해당 직원은 이 발언에 대해 “월급 받는 매장 직원이 드라마 대본을 보고 연예인 의상 협찬 일을 했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느냐. 그분 동생 집에 옷을 가지러 갔을 때 아픈 아이 얘기를 하며 울길래 힘내라고 한 적은 있다. 하지만 채무를 갚지 않아도 괜찮다고 한 적은 없다”라며 반박했다.
해당 직원은 옷을 주고 신은경에게 받은 확인서를 공개했다. 신은경이 자필로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채무사실, 그리고 서명까지 한 문서였다.
“본인은 2010년 2월부터 4월 24일까지 ○○○씨가 근무하시는 △△△백화점 강남점 □□□□ 매장서 일금 일억천삼백만원의 의류비 채무가 있습니다. 위 채무액 중 2010년 7울 30일까지 일금 삼천만원을 변제토록하고 나머지 잔액 일금 팔천 삼백만원은 2010년 9월까지 전액 변제토록 하겠습니다. 위 사항이 이행되지 않으면 본인은 어떠한 민·형사상의 소송에 이의제기하지 않겠습니다.”
해당 확인서는 공증까지 받았으나 채무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해당 직원은 3800만원 상당의 옷을 회수하고 2012년 10월 런엔터테인먼트로부터 4000만원을 변제를 받았다. 그러나 여전히 3500만원 가량의 채무가 남았고, 해당 직원은 2011년 5월 은행대출을 받아 회사에 피해를 보상하고 떠났다고 한다.
■ 前 남친의 소송
2년 정도 교제했다가 결별한 전 남자친구 김 모씨가 신은경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김 모씨의 한 측근은 "신은경의 부탁으로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하고 드라마 '마을'을 계약했지만, 신은경이 이별 후 타 소속사와 계약하면서 법인세만 물게 됐기 때문에 이 금액을 반환해달라는 것이다.“ 라는 그 이유를 설명했다.
■ 前 소속사와의 갈등과 소송
※ 문제의 발단
2015년 11월 11일 신은경을 상대로 제기한 폭로의 내용은....
前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와 신은경의 전속계약은 2011년 9월부터 시작되어 총 4년 6개월 동안 지속되어 왔다. 이 기간동안 신은경은 2억 4000여만원의 정산금 채무가 있었음에도 갚지 않고, 광고계약 성사로 돈을 받은 뒤 새 소속사 지담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런엔터테인먼트 고송아 대표는 이 정산금 2억 4000만원에 대한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또한 신은경이 회사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면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도 제출했다.
이에 대해 신은경은 계약이 종료한 후에 이적했다고 주장했고, 미정산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前 소속사가 전속 계약 기간 동안 사용한 비용 및 지출 서류를 보여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이에 정산이 빨리되기 어렵다고 말하던 前 소속사가 갑자기 서류를 가지고 와 합의를 종용했다고 했다. 그리고 양측이 대화를 진행하던 중 전소속사가 고소를 제기했다고 한다. 前 소속사가 악의적인 언론플레이로 자신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며 현 소속사 지담엔터테인먼트 또한 2015년 11월 25일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를 하며 언론에 그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前 소속사인 런엔터테인먼트 또한 신은경 측의 주장에 대한 반박의 보도자료를 배포해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 前 소속사인 런엔터테인먼트 고송아 대표는 12월 10일 강남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가 먼저 시작한 소송이 아니다. 지담이 먼저 고소한다고 협박이 왔다. 신은경 씨가 무슨 말을 한건지 몰라 모든 서류를 들고 보여주며 지담을 이해시켰다"고 했다.
● 前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가 밝힌 신은경의 채무관계
- 7억원 이상의 국세미납
- 건강보험 미납
- 체결전 10억원의 사채 빛
※ 이에 대해 신은경은 전 남편의 채무를 떠 않았다고 주장함(※ 이 주장에 대해 런엔터테인먼트는 신은경의 사치에서 비롯된 금액이며, 전 남편의 채무는 미미한 수준이다. 연대보증까지 서가면서 대신 빚을 갚아줬다고 했다)
● 前 소속사에 있을 당시 다음의 하와이 경비 9838만원의 지출 영수증 공개
- 비즈니스 왕복좌석
- 최고급 숙소
- 고급 렌터가
- 현지 경비
- 이 외에도 런던.싱가포로 등지에서의 거액의 지출 및 여러 제반비용 상당
※ 이에 대해 신은경은 이 채무를 갚기위해 맹목적으로 회사를 위해 일을 했다고 항변했다.
■ 215년 12월 10일 前 소속사인 런엔터테인먼트 고송아 대표가 청담동의 한 커피숍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 내용에 관한 사실을 밝혔다. 그 몇가지를 살펴보면....
▶ 신은경이 소속사로 들어온 첫날, 집보증금 7천여만원 빌려주었다. 이후 계속 채무자들이 나타나 신은경이 스스로 남편 빚이라 밝혀 그렇게 생각해 개인돈으로 2억여원을 먼저 갚아줬다. 이후 계속 출연했으나 출연료 들어오기도 전에 선납, 여행 등의 이유로 돈을 계속 가져갔다. 전국에서 채무자들이 몰려들었고 모든 책임은 회사가 져야하기 때문에 드라마 섭외를 계속 해주면서 계속 신은경의 채무를 상환했다.
▶ 회사가 어려웠던 상황이었지만 신은경이 간곡히 애원해서 하와이를 보내주었다. 그런데 1억이라는 돈을 과소비했다. ※ 문제의 경비 내역 자료는 위 적시한 것과 같다.
▶ 신은경과의 문자내역도 공개했다. 문자에는 고 대표에게 “언니가 800만원을 제외한 1700만원만 계좌에 넣어 놓으면 된다. 이자는 얼마든지 물어도 상관없다. 원 없이 행복해야 하는 시간에 이런 문제로 울 일 생기면 돈으로 매길 수 없는 손실이다”(※ 신은경이 해명 인터뷰에서 2개의 작품을 연이어 들어가서 고 대표가 먼저 제안한 여행이었다고 주장한 것에 반하는 내용이다)
▶ 신은경의 법무법인 측은 "전 남편 빚을 신은경이 갚아왔다는 명백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고 대표는 그 채무는 모두 이혼 후의 빚으로 명백히 신은경 빚이었다. 별거 중에 딱 한 건의 채무가 있었는데 신은경은 그것을 갚으며 남편 빚이라며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신은경이 이혼 전 별거 중인 시기인 2006년 말~2007년 초 DSP제작사와 드라마 2편을 계약했는데 1편은 출연했으나 나머지 1편은 출연하지 않아서 소송을 당했다. 신은경이 출연료를 먼저 받고 드라마 출연을 하지 않아 생긴 본인 빚이다. 당시 2억대의 빚이 4억대로 불어났고 이를 고 대표가 직접 해결했다며 증거 자료를 제시했다.
▶ 고 대표는 신은경이 주장한 최저 생계비 지급이라는 언급 부문에 대해, 매월 2~3천만원을 지급했고, 그 외에 갖가지 이유로 추가 돈을 요구했다고 했다.
▣ 역정(歷程) 1
- 신은경 이야기, 음주와 뺑소니 사건은 어떻게 이루어졌나?
▣ 역정(歷程) 2
▣ 역정(歷程)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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