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간다 정상회담 통해 지속가능개발, 문화·교육, 국방 분야 및 북한·북핵 문제 협력 강화
박근혜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오전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사전환담 및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평가 및 발전 방향, 개발협력, 인프라·에너지, 과학기술·ICT 협력, 문화·교육 협력,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사전환담에서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우간다를 방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무세베니 대통령과 지난 두 번의 정상회담을 가지면서 양국 간 긴밀한 협력 분위기가 조성되었는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이를 더욱 확대·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전(현지시간) 엔테베의 대통령궁에서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전(현지시간) 엔테베의 대통령궁에서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전(현지시간) 엔테베의 대통령궁에서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전(현지시간) 엔테베의 대통령궁에서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이어진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동아프리카 국가 중에 우리가 처음으로 수교한 나라인 우간다와 최근 들어 많은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발전시키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지속가능개발, 문화·교육 협력, 군·경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기대했습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지속가능한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새마을운동 관련 한-우간다 협력 강화 입장을 표명하는 한편, ‘소녀들의 보다 나은 삶(Better Life for Girls)’ 구상, 코리아에이드 사업 관련 무세베니 대통령의 관심과 지지를 요망했습니다.
이에 무세베니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의 자립, 근면, 창의성 등 정신개혁운동으로서의 가치에 주목하면서, 새마을운동은 자신의 국가발전 전략을 지탱해 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우간다의 성장잠재력을 실현시키는 방향으로 양국 간 실질협력이 심화·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특히 우리의 기술과 경험 등에서 장점을 보유한 분야라 할 수 있는 인프라·자원개발, 교육·문화 분야 등을 중심으로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우간다 국빈방문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 박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오전 엔테베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했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성장과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주변 정세가 안정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우리의 경우 북한으로부터의 끊임없는 도발위협에 직면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에도 큰 위협이 되므로 안보리 결의 2270호의 충실한 이행 등 북한 비핵화를 위한 우간다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무세베니 대통령은 북한이 우방국인 중국, 러시아 등으로부터도 고립되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우간다는 국제사회로부터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는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안보·군사·경찰 분야에서의 북한과의 협력을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는 점을 반복하여 언급하면서, 안보리 결의에 대한 충실한 이행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우간다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오전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제2차 국가개발계획 인프라 사업 진출 등을 포함한 총 19건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의 기업들이 우간다가 추진하는 정유공장 건설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바, 무세베니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으며, 이에 무세베니 대통령은 정유공장은 우간다의 소득증대, 산업기반 확충, 기술혁신 측면에서 추진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정유공장은 물론 송유관 건설 등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한국기업의 적극적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에너지·산업·플랜트 전반에서 정보교류 및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MOU를 비롯해 전력 분야 협력 MOU, 무역투자진흥 협력, 표준·적합성 평가분야 협력, 보건의료 및 디지털콘텐츠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되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전(현지시간) 엔테베의 대통령궁에서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MOU 서명식에 참석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전(현지시간) 엔테베의 대통령궁에서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MOU 서명식에 참석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전(현지시간) 엔테베의 대통령궁에서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MOU 서명식에 참석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전(현지시간) 엔테베의 대통령궁에서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MOU 서명식에 참석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전(현지시간) 엔테베의 대통령궁에서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에너지·산업·플랜트 등 분야에서 우리 기업 참여가 촉진될 수 있도록 수출입은행 등을 통한 금융지원 방안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밖에 새마을운동의 아프리카 허브인 우간다에 농업지도자 연수원 건립, 새마을금고·농촌개발·농업협력, 대학 간 농업협력 등 MOU를 체결, 우간다 대형 농업개발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에 대한 무세베니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에 대해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언급하고, 특히 우간다가 농업 분야 성장 잠재력이 큰바, 새마을운동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제고하도록 설치된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와 농업지도자연수원 개소가 우간다의 경제성장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정부 간 보건분야 협력, 양국 국립암센터 간 협력, 한국 국제보건의료재단과 우간다 국제 결핵연구소 간 협력 MOU를 체결함으로써 동아프리카 지역에 우리 보건산업의 진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오후 아프리카 순방 두 번째 국가인 우간다 캄팔라에서 개최된 한-우간다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우간다는 풍부한 수력 자원과 비옥한 토지, 다양한 광물자원과 함께 최근에는 석유까지 발견되는 등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하며, 양국 기업인들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양국 간 농촌개발, 인프라 구축, 보건의료·콘텐츠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후(현지시간) 수도 캄팔라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우간다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후(현지시간) 수도 캄팔라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우간다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후(현지시간) 수도 캄팔라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우간다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먼저 박 대통령은 UNDP 등 국제기구들이 농촌 근대화와 경제발전의 모델로 인정한 새마을운동이 우간다에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진행된다면, 우간다는 아프리카의 곡창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은 이미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운영 중이며, ICT를 활용한 스마트 인프라 분야에서도 상당한 역량을 축적하고 있다며, 우간다가 추진 중인 국가 정보망 구축사업, 엔테베 공항 개축사업 등과 같은 대형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양국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9일 오후 한-우간다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으로 인프라 구축, 보건의료·콘텐츠와 농업 분야의 협력 등을 제시했다.
○ 박 대통령 연설 전문
아멜리아 챰바데(Amelia Kyambadde) 장관님, 패트릭 비타투레(Patrick Bitature) 우간다 민간경제협의체 회장님,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님, 그리고 양국 기업인 여러분, 아프리카의 진주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우간다에서 비즈니스 포럼이 열리게 된 것을 축하합니다. 내일 양국 기업인들 간에 1:1 비즈니스 상담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아는데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바랍니다.
세계적인 경제지 이코노미스트지는 지난 2013년 기사에서 아프리카를 민주화와 함께 급격한 경제성장을 기록하는 희망찬 대륙(A hopeful continent)이라고 극찬한 바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희망의 땅, 아프리카의 중심에 우간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간다는 풍부한 수력자원과 비옥한 토지, 다양한 광물자원과 함께 최근에는 석유까지 발견되는 등 잠재력이 무궁무진합니다.
양국간 경제 협력의 여지는 매우 큽니다. 여기 계신 기업인들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 얼마든지 양국 경제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차원에서 저는 양국간 경제협력이 나아가야 할 몇 가지 방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농촌개발 협력입니다. 넓고 비옥한 토지를 보유한 우간다는 동아프리카 인구의 두 배까지 부양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간다 정부는 농업을 핵심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여 농업 분야 수출액을 향후 5년 내 40억불까지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또한, 무세베니 대통령님도 한국의 새마을 운동을 도입하여 농촌 개발의 모멘텀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한국은 지난 70년대 새마을 운동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농촌개발과 농업발전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UNDP 등 국제기구들이 농촌 근대화와 경제발전의 모델로 인정한 새마을 운동이 우간다에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진행된다면, 우간다는 아프리카의 곡창으로 도약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번에 양국간 체결된 ‘새마을 금고 MOU 이행협약서’, ‘농업 및 농촌개발 MOU’ 를 통해 한국은 우간다의 새마을 운동 확산과 농촌개발, 농업발전을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내일 개원되는 우간다 농업지도자 연수원에서 배출될 우수한 지도자들은 우간다의 농업 근대화 역군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우간다가 추진하는 대규모 종합농업개발 사업에도 한국 기업들이 참여해 농업 분야의 양국간 비즈니스도 더욱 확대되길 기대합니다. (박수)
두 번째로는, ICT, 공항, 전력 등 인프라 분야 협력입니다. 우간다는 제2차 5개년도 국가개발계획에 의해 ICT, 공항, 전력 같은 인프라 건설을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한국은 이미 세계적 수준의 관련 인프라를 구축, 운영 중이며, ICT를 활용한 스마트 인프라 분야에서도 상당한 역량을 축적하고 있어서 양국간 협력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기업은 이미 진자 교량공사 등 우간다 인프라 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우간다 측의 요청으로 엔테베 공항에 IT기반의 공항관리시스템을 개선하는 사업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우간다가 추진 중인 국가 정보망 구축사업, 엔테베 공항 개축사업 등과 같은 대형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계속 이어진다면, 양국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안정적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전력공급설비 확충이 필요합니다. 우간다는 풍부한 수력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전력 보급률이 낮아서, 카루마 수력발전소 건설 등을 통해 전력생산을 대폭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수력, 태양열 같은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고, 전력저장장치, 스마트 그리드 등의 에너지 신산업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우간다의 풍부한 수력, 태양열 에너지와 한국의 세계적인 기술력이 결합될 경우, 기후변화 대응뿐만 아니라 양국 비즈니스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 양국 정부간 맺은 ‘전력분야 협력 MOU’를 계기로 전력산업 전반에서 양국간 협력이 본격화되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보건의료, 콘텐츠 등 협력분야 다각화입니다. 이번에 우간다에서 한국형 개발협력 모델인 코리아 에이드가 시작됩니다. 보건, 음식, 문화 등의 기능을 담은 특수 제작된 차량 10대가 한 팀이 되어 각 지역을 순회하며 현장형, 맞춤형 지원 사업을 펼치게 됩니다. 또한 ‘소녀들의 보다 나은 삶’ 구상을 통해 자라나는 소녀들의 교육과 보건, 미래역량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갈 것입니다.
이러한 협력 외에도 이번에 양국 ‘보건부간 협력 MOU’를 체결하고, 한국 의료기관들이 우간다 국립암센터와 국제결핵연구소를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우간다 국립암센터, 국제결핵연구소가 아프리카개발은행 등으로부터 동아프리카 지역의 암과 결핵 관리 거점기관으로 선정되어 전문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국의 보건의료 기술과 노하우가 공유되어, 우간다와 동아프리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길 희망합니다. 또한 이러한 협력이 향후 제약과 의료기기분야로 확대되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콘텐츠 분야에서도, 양국 협력 사업으로 이번에 개소되는 ‘디지털 콘텐츠 프로덕션 센터’가 한-우간다 방송 콘텐츠 협력의 허브로서, 다른 아프리카 국가로 공동 진출하는 촉매제가 되기 바랍니다.
기업인 여러분, ‘사냥할 때 너무 완벽한 기회를 기다리다가는 사냥감을 놓치고 만다’라는 우간다 격언이 있습니다. ‘시작이 반’ 이라는 한국 격언과 매우 유사한 의미로 어떤 일이든지 하려고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곧 행동으로 옮겨야 함을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무세베니 대통령님과 2013년, 2014년, 그리고 오늘까지 3차례나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것은 양국 간 협력 의지가 그만큼 크다는 증거입니다. 오늘 양국 정상간 논의된 협력 사업은 반드시 성실히 이행될 것입니다.
우간다의 수도인 캄팔라의 유래는 현지어로 임팔라의 언덕(Akasozi K’empala)에서 나왔다고 들었습니다. 임팔라가 빠르게 질주하면서도 높게 도약하듯이 양국 기업인들도 오늘의 포럼을 계기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빠르게 모색하고, 크게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웨바레 뇨!(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끝으로 박 대통령은 무세베니 대통령과의 세 차례 정상회담은 양국 간 협력 의지가 그만큼 크다는 증거라고 언급하며, 양국 정상 간 논의된 협력 사업은 반드시 이행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우간다 민간경제협의체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양국의 경제인 약 250명이 참석했습니다.
새마을운동은 한국 농촌은 물론 국가 전체의 발전을 이끌었던 범국가적 개발운동이자 범국민적 의식개혁 운동입니다.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 아래 온 국민이 단합해서 노력한 결과 한국은 오늘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고 UNDP와 OECD를 비롯한 국제사회는 새마을운동을 가장 성공적인 농촌개발 전략의 하나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새마을운동은 우간다에서도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우간다에서 새마을운동이 시작된 것이 불과 7년 전인데 전국에 벌써 30개의 시범마을이 생겨날 정도로 새마을운동의 선도국가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자양분으로 삼아 서로 힘을 합쳐서 어려운 일들을 극복하고 새로운 상품작물 재배로 더 많은 수익을 거두고 있다는 긍정적인 변화와 희망의 사례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온화한 기후, 비옥한 토지를 갖춘 우간다는 거대한 농업 잠재력을 가진 나라입니다. 여기에 우수한 농업지도자들의 열정과 농업혁신이 더해지면 우간다 농업발전에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연수원 개원을 축하해 주기 위해서 함께해주신 많은 농업 지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면서 연수원이 우간다 농업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대한민국은 우간다의 가까운 친구이자 새마을운동의 동반자로 항상 그 길에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 대통령은 개원식 행사에 이어 무세베니 대통령 내외와 함께 농업지도자연수원 내 부지에서 시행되는 코리아에이드 우간다 사업 행사장으로 이동, 보건·문화·음식 각 분야에 대해 시찰을 하고, 보건·진료 부분에 참여 중인 양국 의료진 격려와 현지 수혜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코리아에이드는 한국형 개발협력 프로그램으로 10대의 차량이 지원대상이 거주하는 곳을 찾아가 보건의료·음식·문화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 28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에서 첫선을 보인 데 이어 이날 우간다에서도 코리아에이드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