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22(2016.03.22) 오후 630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추천 후보자 45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20대 국회에서는 국회의원 정수를 300명으로 묶고, 선거구 획정에 따른 농어촌 지역의 선거구 감소를 최소화 하기 위해 54명인 비례대표를 47명 선으로 줄였다. 이에 새누리당은 비례대표 후보자 수를 총 45명으로 압축했다.

 

비례대표 후보자 선정은 지난 8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남성 441, 여성 224명 등 총 665명이 신청을 했다. 이 중 청년은 10명이다.

 

올해 33세인 신보라 청년이여는미래대표는 비례대표 후보 7번을 받았고, 최연혜 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5,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앞장섰던 전희경 전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은 9, 김종석 여의도연구원장은 10, 유민봉 전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 수석비서관은 12프로바 조훈현 기사는 14번으로 당선 안정권에 배치됐다.

 

당직자 몫에는 김철수(72) 전 새누리당 재정위원장과 하윤희 새누리당정책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각각 18번과 21번에 배정됐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3월 3(15~17정당 지지율을 실제 투표 때 정당 지지율로 계산할 경우 새누리당은 25더민주 13국민의당 5정의당은 4석을 얻게 된다다만 여론조사의 경우 지지 정당을 유보한 응답자의 비율이 20%가 넘기 때문에 예측에는 한계가 있다국민의당은 총선 정당 득표율이 10% 초반대를 기록할 경우 6번까지 당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고, 정의당은 비례대표 당선권을 3·4번까지로 내다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비례대표 당선 안정권을 20번 내로 설정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의 새누리당 정당득표율은 42.8%로 비례대표 54명에서 순위 25번까지 국회에 등원했민주통합당(21), 통합진보당(6), 자유선진당(2)이 그 뒤를 이었다.


새누리당이번엔 의석이 47석으로 줄어 20번 정도를 안정권으로 보고 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신청자 명단(611) 클릭


비례대표 후보자 총45(추천순/남성 18 *청년 10, 여성 27)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자(최종 44) 각 사진으로 보기 클릭

1~10

1. 송희경(52) ()KT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사업단장

2. 이종명(56) 전 육군대령

3. 임이자(52) 현 한국노총 중앙여성위원회 위원장

4. 문진국(67) 현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위원장

5. 최연혜(60) 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6. 김규환(59) 현 국가품질명장

7. 신보라(33) 현 청년이여는미래 대표

8. 김성태(61) 전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9. 전희경(40) 전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10. 김종석(60) 현 여의도연구원 원장

 

11~20

11. 김승희(62)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12. 유민봉(58) 전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 수석비서관

13. 윤종필(62) 전 국군간호사관학교 교장

14. 조훈현(63) 현 프로바둑기사

15. 김순례(61) 현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

16. 강효상(55) 전 조선일보 편집국장

17. 김현아(46) 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18. 김철수(72) 전 새누리당 재정위원장

19. 조명희(60) 전 제18대 대통령 소속 국가우주위원회 위원

20. 김본수(58) 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

 

21~30

21. 하윤희(44) 현 새누리당정책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22. 신원식(57) 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23. 김정주(58) 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술본부장

24. 임명배(50) 전 국립공원관리공단 상임감사

25. 민경원(52) 전 경기도 경제단체연합회 사무총장

26. 김규민(41) 현 통일교육위원

27. 김세원(55) 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28. 송기순(52) ()전일건설 대표이사

29. 방경연(60) 현 새누리정치대학원 총동문회 회장

30. 이 영(46)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31~40

31. 최원주(62) 현 새누리당 중앙여성위원회 상임전국위원

32. 허정무(61) 전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33. 도경현(45) 현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부교수

34. 박현석(51) 현 새누리당 총무국장

35. 신향숙(46) 현 한국소프트웨어세계화연구원 이사장

36. 이부형(43) 현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장

37. 이승진(44) 현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

38. 김기웅(59) 전 서천군 수산업협동조합장

39. 이행숙(53) 전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40. 한정혜(46) 전 중앙 차세대여성위원회 위원장

 

41~45

41. 한정효(57) ()제주특별자치도 신체장애인복지회 회장

42. 황규필(48) 현 새누리당 조직국장

43. 조태임(63) ()여성인력개발센터 연합회장

44. 김미애(여 46) 현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45. 이인실(55) 현 대한변리사회 부회장


※32번을 받은 허정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이날 후보직에서 사퇴했고, 공천위는 허 감독이 사퇴한 32번에 당 사무처 출신의 박현석씨를 공천하는 등 30~40번대의 당선권에서 벗어난 후보자 4명을 교체했다.

 

세월호 유족과 관련 시체 장사등의 표현이 들어간 게시글을 SNS에 공유해 논란이 됐던 15번 김순례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 등 에 대해서도 공천위가 다시 살펴봐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30대 청년 대표로 7번을 받은 신보라씨는 새누리당 서울 은평갑 후보로 공천을 받은 최홍재 후보측 선거사무장의 아내라는 사실이 알려져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최 후보의 동생인 최공재씨는 공천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