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18

책 제목에서 유래된 통일대박이 최순실 아이디어라니

통일은 대박이다라는 용어는 중앙대 경영학부 명예교수이자 당시 민주평통자문위원인 신창민 교수의 책 통일은 대박이다에서 나온 것으로 최순실과는 전혀 연관성이 없습니다.

보도내용

「… 최순실 씨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통일대박이란 표현은 최 씨가 문고리 3인방과의 회의에서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연설문 등을 사전에 받아보던 최 씨가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딱딱한 말이 아닌 젊은 사람들이 쓰는 단어로 고쳐줬는데, 통일대박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언급했습니다.

20161113SBS 8시뉴스

사실은

`통일대박`2013620일 제16기 민주평통 간부위원 간담회에서 처음 나온 말입니다. 당시 한 참석자가 "신창민 교수가 `통일은 대박이다`라는 제목으로 책을 냈다"고 말하자, 박근혜 대통령께서 ", 통일은 대박이다"라고 맞받았던 것이 `통일대박` 발언의 발단이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5개월 뒤인 20131126일 민주평통 상임위원과의 대화에서도 "통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은 것 중에 그 말이 굉장히 머리에 와 닿는데, `통일은 대박이다`는 그런 얘기 들어보셨죠"라고 언급하셨습니다.

따라서 `통일은 대박이다`라는 용어는 중앙대 경영학부 명예교수이자 당시 민주평통자문위원인 신창민 교수의 책 `통일은 대박이다`에서 나온 것으로 최순실과는 전혀 연관성이 없습니다.

20161114일 청와대 대변인 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