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realmeter 2016.05.26


[리얼미터 54주차 주중동향] 당 정상화 방안, 해외 순방 소식으로 당청 지지율 반등

 

리얼미터 54주차 주중집계(무선 60%, 유선 40%, 전국 1,521명 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반등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지난주간 집계 대비 1.6%p 상승했고, 새누리당 역시 0.4%p 소폭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3%p 하락하며 2위로 한 계단 내렸다. 국민의당은 0.9%p 상승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는 3.1%p 하락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 역시 0.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33.9%(1.6%p), 부정 60.9%(2.0%p)

 

상시청문회 국회법 거부권 논란으로 주초 약세 출발, 해외순방 준비 관련 보도로 주중 반등

이념성향별로 중도보수층과 진보층에서, 지역별로는 대전/충청, 호남, 서울 중심으로 반등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20165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로 전국 1,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중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주 53주차 주간집계 대비 1.6%p 상승한 33.9%(매우 잘함 9.5%, 잘하는 편 24.4%)를 기록했다. 상시청문회 국회법 거부권 논란으로 주초 약세로 출발했으나 해외순방 준비 관련 보도로 주중 반등하면서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0%p 내린 60.9%(매우 잘못함 36.9%, 잘못하는 편 24.0%)60%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30.6%p에서 27.0%p3.6%p 좁혀진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0.4%p 증가한 5.20%.


일간으로는 23()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6%p 하락한 31.7%(부정평가 64.2%)로 출발했으나, 24()에는 34.6%(부정평가 60.2%)로 상승했고, 25()에는 34.6%(부정평가 59.6%)에서 정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28.8%(0.4%p), 더민주 26.2%(3.3%p), 국민의당 20.7%(0.9%p), 정의당 6.9%(0.3%p)

 

새누리당, 정진석, 김무성, 최경환 3자 회동으로 당 정상화 방안이 마련 소식 전해지며 반등

더민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중 일부 지지층 소동 관련 보도로 지지율 하락

국민의당, 상시 청문회법 2공조소식, 정책역량강화 워크숍 관련 보도로 지지율 반등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은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0.4%p 오른 28.8%로 오차범위 내에서 다시 더민주를 앞서며 1위에 올라섰다. ‘단일성 집단지도체제에 합의와 당 정상화 방안 관련 보도가 이어지면서 2주간의 하락세에서 반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일간으로는 23()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2%p 하락한 27.2%로 출발했으나, 24()에는 30.6%로 올랐고, 25()에는 28.9%로 다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21.1%(3.1%p), 안철수 17.1%(0.8%p), 오세훈 10.3%(0.4%p), 박원순 8.0%(0.4%p)

 

문재인,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으로 보도량 증가했으나 여타 경쟁주자들의 강세 이어지며 대전/충청, 서울을 중심으로 하락세 지속

안철수, 정책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격차해소, 평화통일 강조 소식이 보도됐으나 호남, PK를 중심으로 하락

오세훈, 당 지도체제 개편 소식에서 비주류 당권 주자로 거론되며 대전/충청, 서울 중심으로 지지율 반등

박원순, 반기문 대망론 견제구 관련 보도로 관심을 모으며 호남과 TK를 중심으로 지지율 상승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박원순 시장, 김부겸 당선인 등 여타 경쟁주자들의 강세가 이어지며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3.1%p 하락한 21.1%를 기록, 하락세가 계속됐으나 2위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선두를 이어갔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65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2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16.0%, 자동응답 5.5%로 전체 6.2%(총 통화 24,493명 중 1,521명 응답 완료)였다. 통계보정은 20151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일간집계는 2일 이동 시계열(two-day rolling time-series) 방식으로 231,012, 241,013, 251,015명을 대상으로 했고, 응답률은 236.4%, 246.7%, 256.5%, 표본오차는 3일간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3.1%p이다. 일간집계의 통계보정 방식은 주간집계와 동일하다.


realmeter 5월 4주차 주중동향.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