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더블루K 이사 고영태(41)에 대해 알선수재와 사기혐의 등으로 수사를 벌이던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그가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며 법원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1일 저녁 그를 전격 체포했다.

고영태는 체포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체포적부심을 청구했고, 13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형사32단독 김규화 판사의 심리결과 결국 기각되었고, 이 날 저녁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은 14일 오후 3시부터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였고, 검찰과 변호인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를 마친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0308분께 결국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권 부장판사는 주요 혐의사실이 소명되고 도망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고영태는 인천본부세관장 이모 사무관으로부터 그와 가까운 선배인 김모씨를 인천본부세관장으로 승진시켜달라고 청탁받고 이를 성사시켜 2천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를 포착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이 돈이 김씨 승진 직후 고씨에게 건너간 것으로 파악하고 승진 사례금이거나 또 다른 인사 청탁 명목일 가능성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작년 1월 인천본부세관장 자리에 앉았고 올 1월 퇴직했다.

고영태가 관세청 인사에 개입한 정황은 이른바 '고영태 녹음파일'에서 일부 드러난 바 있다. 파일에는 고씨가 "내가 (이 사무관에게) '세관장님 앉힐 때 돈 들어갔으니까적어도 돈을 벌려는 게 아니고 들어간 돈을 빼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조만간 연락이 올 거야. 도움도 안 되는 세관장 앉혀놓고 돈도 못 받고 이게 뭐냐"라고 말한 것으로 돼 있다.

고영태는 또 주식 투자금 명목으로 8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가로챈 사기 혐의와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에도 개입한 혐의(마사회법 위반)까지도 함께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순실의 최측근이었던 그가 국정농단 과정에서 알게 된 인맥을 개인 비리에 이용했는지 등을 추가 수사할 방침이다.

 권순호 판사 프로필

○ 서울중앙지법 권순호(權純祜 1970.11.21 47세 부산부장판사

더보기▼

권 부장판사는 지난 12일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기각한 바 있다. 권 판사는혐의 내용에 관해 범죄성립을 다툴 여지가 있고, 이미 진행된 수사와 수집된 증거에 비추어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음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아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 왼쪽부터 노승일 · 고영태 · 더민주 손혜원 의원

고영태 전 더블루이사

1976 . 전남 담양군 대덕면 출생 후 광주 移住  검찰 진술조서 기록

▲ 중학교 때 펜싱선수로 활약 - 1994년 문화부장관기 중고등 펜싱대회 남고부 사브레 결승 우승

▲ 1995년 2월 전남공고 졸업.

▲ 1995년 한국체육대학 입학.

▲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개인전에서 은메달 수상.

▲ 1999년 한체대 졸업.

▲ 2002년부터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서울 동대문시장과 남대문 시장에서 옷을 도매로 사다가 소매로 파는 보따리 장사 시작이탈리아에서 의류와 악세사리 등을 수입하여 판매가라오케 운영.

▲ 가방 제조기술을 배워 2008년 서울 청담동에 가방핸드백지갑 등을 제조판매하는 빌로밀로(Villo Millo) 라는 회사 설립가게를 방문하는 손님에게 직접 물건을 팔기도 하고인터넷을 통한 주문 판매도 병행.

※ 2000년경 고민우라는 가명으로 처음에는 광주에서 호스트 생활 시작그 후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룸살롱 등에서 활동. 2006년경부터는 서울에서 활동호스트 시절 강남 가라오케 호스트바에서 영업이사로 활동하며 베테랑 남창으로 꼽혔다고 함. 2008~2009년경 청담동 구 엠넷 빌딩 인근 술집과 프리마호텔 건너편에 있는 술집에서 호스트로 일한 것을 마지막으로 2008년 패션 잡화 브랜드 빌로밀로를 발매하면서 호스트생활을 청산했다고 하나, 2012년까지 호스트생활을 계속했다는 증언도 있어 확실하지 않음. (* 본인 주장으로는 호스트는 아니었고 가라오케 영업사장이었다고 함)

2009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 2010년 벌금 1500만 원을 선고. 2009년 4월 태국 방콕의 클럽에서 처음 만난 어떤 사람으로부터 엑스터시를 1정 받아 술과 함께 들이킨 것으로 조사당시 재판부는 고 씨가 동종 전과가 없고 잘못을 깊이 반성하는 데다 과거 펜싱 국가대표로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국가의 명예를 드높였다며 벌금형을 선고.

최순실을 만난 때는 호스트바 시절인 것으로 추측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최순실을 만났다고 함빌로밀로를 발매한 후,예능 프로그램이나 드라마 협찬 등을 통해 대중에 빌로밀로 브랜드를 널리 알림. '빌로밀로'라는 브랜드는 박 대통령이 2013년 초 당선인 신분으로 자주 들고 다녔던 브랜드로 더욱 주목을 받음.

2000년대 중반 최순실과의 인연은 최소한 2014년 이후부터는 사업을 함께 도모하는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보임고원기획(2014년 7~11), 모스코스(2015년 2~11), 코어플랜(2015년 8등 최 씨와 고 씨가 연관됐다는 의혹에 휩싸이고 있는 여러 법인이 1년 동안 집중적으로 만들어짐그 후 최순실 설립 회사 더블루상무이사 역임.

박 대통령이 해외 순방 때 입을 옷을 전문으로 제작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마련한 대통령 전용 의상실’ 내부 CCTV는 최순실(최서원)의 얼굴 사진 확보를 위해 이진동 기자의 기획에 따라 고영태가 설치했다. CCTV 설치 후이진동 기자는 수시로 고영태에게 연락해 CCTV가 잘 돌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점검했다고영태는 촬영한 CCTV 파일을 TV조선 사회부장 이진동 기자에게 최초로 건네준 제보자이며, JTBC 기자에게 최순실씨의 취미는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치는 것이라고 주장한 자이다.

父 고규석 * 1980.5.21 5.18 광주사태때 신군부 총격 사망 유공자로 국립 5·18 민주묘지 1묘역에 안장되어 있다 함.

母 이숙자

관련 글 보기  [최순실 게이트최순실 사건 관련 등장 인물(직책)기업(관련 인물)과 각 범죄혐의 원인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