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23 동아일보
사드 배치를 놓고 한중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중국 충칭(重慶)의 초등학생들과 교사, 시민이 박근혜 대통령을 응원하는 동영상과 사진첩, 편지를 보내왔다고 청와대가 23일 밝혔다.
청와대 페이스북에 따르면 충칭 파슈초등학교 학생들은 인간띠를 이어 ‘박근혜’라는 글자와 하트 모양을 만드는 바디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을 담은 USB를 보내왔다. 학생들이 한국 가요에 맞춰 춤을 추고 “아이 러브 유”라고 외치는 모습도 담겨 있다.
학생들이 보낸 사진첩에는 졸업식과 졸업여행 장면, 박 대통령의 건강과 행운을 비는 한글 소원카드 등이 담겼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학생들의 담임교사인 양링 씨는 편지에서 “우리들은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우리 모두 대통령을 많이 사랑하기 때문”이라며 “너무 야위었으니 더 잘 드시길 바란다”고 적었다.
양링 씨의 친구로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는 판린 씨도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에서 “비록 한중 양국 관계가 잠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양국 국민의 우호합작 관계는 나날이 좋아질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중국과 중국 인민들에 대한 우호적인 믿음과 왕래에 감사드리며 중국 인민은 세월이 흘러도 박 대통령의 용기와 담대함을 기억하겠다”며 “친한 친구 집에 놀러 가듯이 편안하게 중국을 다시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
以下 청와대 페이스북 글(바로가기)
2016.08.23
중국 충칭 빠슈 초등학교 학생들이 특별한 선물을 보내왔습니다.
바로 깜찍한 퍼포먼스를 담은 동영상과 사진첩, 생신 종, 손가방 등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들인데요.
특히 60여 명의 학생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존경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선보인 바디 퍼포먼스와 깜찍한 춤을 추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박 대통령의 이름을 새긴 USB에 담겨 있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이 학생들의 담임 선생님인 ‘양링’의 친구, ‘판린’도 박근혜 대통령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팬이라고 밝히며 직접 쓴 손편지를 보내왔는데요.
‘판린’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금까지 중국과 중국 인민에 대한 우호적인 믿음과 왕래를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중국 인민은 세월이 흘러도 박 대통령의 용기와 담대함을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비록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잠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양국 국민의 우호 협력 관계는 나날이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다며, 자신도 한중 양국의 우호관계를 위해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적었는데요.
이 시국이 지나가면 친한 친구 집에 놀러 가듯이 편안하게 중국에 다시 방문해 달라고 박근혜 대통령을 초대하며 편지를 마무리했습니다^^
중국에서 온 특별한 선물들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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