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내 북한 식당 종업원 13명이 집단 탈북해 귀순한 가운데 북한이 탈북자를 예수를 로마 병정에게 팔아넘긴 가롯 유다에 비유하며 "인간 쓰레기"라고 원색적 비난을 퍼부었다.


북한의 대남 선전용 매체인 우리민족끼리TV9'유다들의 명줄'이라는 제목으로 8분여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세상 사람들은 예수를 은 30냥에 팔아먹은 유다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수천년 동안 사람들 속에서 탐욕과 배신의 대명사로 된 유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화자는 지금 남조선에서는 낳아주고 키워준 조국을 배반하고 적대 세력의 반공화국 인권모략 소동에 적극 편승해 입에 피를 물고 날뛰는 21세기 유다들이 있으니 이들은 다름 아닌 악질 탈북자 인간쓰레기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탈북자 단체 활동을 하는 탈북자들의 사진과 함께 실명을 일일이 열거했다.


우리민족끼리TV탈북자 단체가 괴뢰 정보원으로부터 돈을 받고 진보단체를 비난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이들이) 현 당국을 옹호하며 진보세력을 깎아내리는 글을 올리며 몸값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탈북단체들이 북한으로 삐라를 날리는 것을 두고 돈을 목적으로 하는 사기 협집이라며 비난하기도 했다.


2016.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