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2 (2015.11.27)

산업·통상분석실

 

2016년 국내경제는 수출 부진이 완화되고 저유가, 저금리에 힘입어 내수가 완만한 증가를 이어가면서 연간 3% 내외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

 

금년보다 성장률이 높아지나, 세계경제의 완만한 성장세, 국내 가계부채 부담 등으로 수출과 내수 모두 큰 폭의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성장률도 비교적 소폭 상승에 그칠 전망

미국 금리인상과 그 여파, 중국의 성장둔화 폭, 지정학적 불안 등 대외요인이 주요 변수로, 전체적으로 하방위험(downside risk)이 다소 우세할 전망

 

민간소비는 수출 부진 완화, 저유가에 힘입은 물가 안정 등이 증가를 견인하나 가계 부채 및 주거비 부담 등이 제약요인으로 작용하여 완만한 증가를 이어갈 전망

 

설비투자는 저금리 효과와 수출 부진 완화 등으로 금년에 이어 비교적 활발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건설투자는 부동산 경기 진정, 정부 SOC 예산 축소 등으로 금년보다 증가세가 둔화될 전망

 

수출은 세계경제가 완만하나마 회복세를 보이고 단가 하락세가 진정됨에 따라 소폭 증가로 전환될 전망

2016년 수출은 약 2.1%, 수입은 약 3% 증가하고, 무역수지는 금년과 비슷하게 800억 달러를 상회하는 대규모 흑자를 기록할 전망


2016년 거시경제 전망(e-KIET 622호).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