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08 趙甲濟
'保守보다 먼저 불태워버려야 할' 한국의 6大 기득권 세력
▶ 개혁되어야 할 한국의 6大 기득권 세력: 오만방자 국회, 정치 검찰, 선동 언론, 귀족 노조, 좌경 NGO, 지방자치단체장들. 문재인 식으로 이야기하면 '보수보다 먼저 불태워버려야 할' 세력이다. (*기준: 법, 상식, 그리고 견제가 안 통하는 특권집단)
▷ 上記 특권층의 피해자: 기업인, 군인, 경찰, 힘 없는 서민, 성실 납세자, 준법자 등.
※ 참고자료: 국회가 깡패 집단인가?(證人)
어제 열린 기업인들을 상대로 한 국회 청문회는 예상대로였다. 갑질 퍼레이드, 국회의원이라는 자들의 오만방자함을 보노라니 쓴 소리가 절로 나왔다. 그 중에서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가장 많은 세금을 내고 있는 삼성그룹 오너를 향해 여럿이서 돌아가며 닦달이 이어지는 것을 보고 참 형편없는 인간들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결국 얻어낸 답변은 '전경련 탈퇴·미래전략실 해체' 약속이다. 이게 국가와 국민들에게 어떤 기여를 하게 되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 약속을 받아내는 방법이 깡패와 다를 바 없어 보였다.
기업의 활동에 대해 왜 국회의원들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인가? 만약 불법이 있으면 검찰이나 경찰에서 알아서 의법 처리를 할 것이고, 세금 관계가 불투명 하다면 국세청에서 알아 볼 일이고, 모든 기업 활동에 있어 관리통제는 시스템화 되어 있다. 그런데 국회의원들이 자기들 맘대로 법 만들어 바쁜 사람들 불러다 놓고 아랫사람 다루듯이 닦달 하는 게 옳은 일인가?
대한민국에서 무슨 일이든 국회의원들이 하자는 대로 하면 다 망하게 될 것이다. 끼리끼리 노닥거리며 놀고 먹는 국회의원들이 몸이 둘이라도 부족할 정도로 바쁜 기업인들을 불러다 놓고 뭐하자는 짓들인가? 불려온 사람들은 한국의 대표적 기업일 뿐 아니라 세계적인 기업의 오너들이다. 단시간에 일군 기업들이 아니다. 오랜 기간 수많은 풍파를 헤친 생존전쟁을 겪고 오늘의 위상에 올라 있는 것이다. 어쩌다 국회의원 뱃지 달았다고 그 앞에서 이래라 저래라 할 대상이 아닌 것이다. 자기들이 똑똑하면 얼마나 똑똑하고 청렴하면 얼마나 청렴하다고 그런 시건방들을 떠는가?
물론 우리 기업들이 정석으로만 커 온 것은 아니라는 데는 나도 동감이다. 기업도 사람이 경영하는 것이니 생존과 성장 과정에서 임기응변이나 일탈이 있을 수가 있다. 그러나 세상에 부끄러운 짓 한번 안 하고 살아온 사람이 과연 있을까? 이들 기업도 그 동안 일부 일탈이 드러나 혹독한 댓가를 치뤄왔다. 그러면 된 것이지 언제까지 죄인 취급할 것인가? 제발 좀 내버려 둬라.
어제 청문회를 죽 지켜보면서 새삼 느낀 것은 이 나라에서는 '잘 난 놈을 왜 못 잡아 안달일까?' 하는 것이다. 내 눈에는 호통 치는 사람들 보다는 머리를 숙이고 이를 듣고 있는 사람들이 훨씬 훌륭한 사람들로 보였다. 호통 치던 사람들은 없어도 그만이지만 호통을 들어야 했던 사람들은 대한민국에서 없어서는 안 될 사람들 아닌가? 존중 받아야 할 사람들이 수난을 당하고 겸손해야 할 사람들이 오만을 떠는 것은 잘못 되어도 너무나 잘못된 풍토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나보다 나은 사람 있으면 경영권 넘길 것' 이라는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의 한마디였다. '내가 해야 한다', 또는 '나 아니면 안 된다'는 게 아니라 나보다 나은 사람을 찾고 있는 것이다. 이는 탐욕과 패가르기에나 익숙한 사람들 머리에서는 나올 수 없는 발상이다. 이러한 사고야 말로 회사든 국가든 인류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아니던가. 이 한 마디에서 이재용은 삼성 그룹을 이끌어갈 자세가 된 사람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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