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대 국회의원 선거(2016.4.13)
◆ 정당별 의석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 123석으로 제1당으로 올라섰고 새누리당은 122석으로 제2당으로 전락했다. 국민의당은 38석으로 원내 교섭단체를 이루며 제3당을 차지했고, 정의당이 6석, 무소속이 11석을 가져갔다.
◆ 시·도별 당선인수(*비례 제외 지역구 집계)
이에 따라 정당별 의석이 여당 122석, 야당 167석으로 되는 여소야대 국회가 만들어졌다. 여소야대는 2000년 16대 총선 이후 16년 만이다. 국민의당이 원내교섭단체가 되면서 1996년 15대 국회 이후 20년 만에 국회가 양당 체제에서 3당 체제로 바뀌게 됐다.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을 합산하면 더불어민주당이 123석, 새누리당은 122석, 국민의당은 38석, 정의당은 6석이 되는 것이다.
※관련 내용 글 보기 ▶선거구와 의원정수(국회의 의원정수... 등)
◆ 정당별 득표수 · 총 의석수(*비례 + 지역구 합계)
※참고: 더불어민주당은 정세균 의원이 국회의장이 됨으로써 1석이 감소한 122석이 되었다. 국회의장은 그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국회법 제20조의2(의장의 당적보유금지)에 의해서 의장에 당선된 다음날부터 당적을 가질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 17대 총선이후 종교정당 최초의 원내 진출을 꿈꿨던 기독당이 이번 20대 총선에서도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 동성애와 이슬람 저지,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주요 공약으로 기독교 보수권층을 집중 공략했지만, 정당득표율 3% 벽을 넘지 못했다.
기독당은 지난 17대 총선에는 한국기독당, 18대에는 기독사랑실천당, 그리고 19대 총선에서는 기독자유민주당의 이름으로 계속해서 국회 입성을 도전했지만 정당득표율 3%를 넘지못해 결국 원내 진출에 실패했고, 이번 4.13 총선에서는 총선 직전 창당한 기독자유당(정당기호 5번)으로 원내 진출에 도전했지만, 정당득표율 2.64%로 비례대표 의석 확보 최소 기준인 정당득표율 3%에 0.36% 가량 모자라 결국 의석수 확보를 하지 못해 원내 진출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득표수로는 62만 표가 넘어 나름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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