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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17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에게 중앙상임선대위원장을 해달라고 정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총선 승리를 위해 경제 전문가를 당에서 영입해서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모시자는 논의가 이어져왔다며 이렇게 밝혔다.



강 전 장관은 16(열린우리당), 17(열린우리당), 18(민주당) 국회의원을 지낸 야권 출신이다. 강 전 장관은 이날 조선일보와 통화에서 새누리당으로부터 선대위원장 제안을 받았다며 고민을 하고 있다고 했다.

 

원 원내대표는 강 전 장관에게 선대위원장을 제의한 것과 관련해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 동의 하에 어제(16) 강 전 장관을 만나서 정식으로 요청했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어 강 전 장관은 최종 확답은 안했고 조금 더 생각해보고 결심이 서면 말해주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23(2016.03.23)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대표 회의실에서 입당 원서를 쓰고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에 내정됐다.



강 위원장은 "이제부터 여러분은 진박, 비박 경계를 과감히 무너뜨리고 오직 진국들이 이끌어가는 새누리당이라는 국민들에대한 신뢰를 확보하시기바란다""진국이란 게 뭐냐, 국민을 생각하는 진실한 사람들이라 이 말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