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문호의 소설 속 표현을 ‘무속신앙’으로 몰아간 언론과 정치인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는 대통령 발언을 트집 잡아 샤머니즘 신봉자로 몰아가려는 언론과 야당 정치인들의 시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대통령께서 브라질 순방 중 그 나라 대표작가의 소설 문구를 인용한 내용임이 밝혀졌습니다.
보도 및 괴담 내용
최순실의 태블릿PC가 공개된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의 한 회원이 “최 씨 PC에 있는 ‘오방낭’이라는 제목의 파일이 심상치 않다. 오방낭은 인간과 우주를 이어준다는 뜻이 담겨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우주가 도와준다’는 발언이 무속신앙과 관련 있을 거란 의혹을 제기함. 이러한 내용을 여러 언론들이 인용 보도하며, 괴담이 확산됨.
더민주 이재정 의원은 정부가 제작한 공식달력에 오방색이 들어간 사실 등을 언급하며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대통령님이 어린이들에게 ‘간절히 바라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고 했는데 이걸 보고 어떤 생각이 드느냐”는 질문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샤머니즘을 신봉한다는 주장을 폄.
2016년 11월 11일 국회 긴급현안질문
사실은…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15년 4월 25일 브라질 순방 중 열린 ‘한-브라질 비즈니스포럼’ 인사말에서 브라질의 문호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연금술사’의 한 구절을 인용합니다. “양국의 경제인 여러분, 브라질의 문호 파울로 코엘료는 연금술사라는 소설에서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고 했습니다. 미래를 함께 할 진실된 아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순방 열흘 후쯤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서도 박 대통령은 어린이들의 꿈과 노력을 강조하며 이 문구를 또 한번 인용합니다. “정말 간절하게 원하면 전 우주가 나서서 다 같이 도와준다. 그래서 꿈은 이루어진다.”
결국 언론과 야당 정치인들은 박 대통령 특유의 세심한 외교적 수사와 문학 속 글귀를 인용해 어린이들에게 전한 덕담까지 왜곡보도와 공작정치의 수단으로 이용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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