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05 청와대 누리집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테레사 메이 영국 신임 총리와 회담을 갖고, 브렉시트 이후 국제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 한·영 관계,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영국이 자유무역의 기수로서 앞으로도 보호무역주의 움직임 극복 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했으며, 양 정상은 자유무역을 촉진함과 동시에 자유무역의 혜택이 골고루 널리 퍼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습니다.
▲ 박근혜 대통령과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4일 오후(현지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한-영국 정상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도발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영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대북 규탄성명 등이 채택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고, EU 차원의 고강도 대북 독자제재를 이끌어 내는 데 핵심 역할을 해준 것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 박근혜 대통령과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4일 오후(현지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한-영국 정상회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이 북핵 문제 해결의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국제사회가 단합된 의지로 강력히 대응해 나가야 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이와 관련 영국 측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 박근혜 대통령과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4일 오후(현지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한-영국 정상환담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메이 총리는 북핵 문제는 전 지구적 차원의 위협이 되고 있다고 하면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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