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6월 1주차 주간집계(5월 30일~6월 3일, 무선 6: 유선 4 비율, 전국 3,031명)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대선후보 지지도 정례조사에 처음 포함된 가운데, 여야 경쟁주자 대부분의 지지층을 흡수한 반 총장이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1위에 올랐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지지층을 잠식당하며 10%대 초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5월 4주차부터 시작된 반기문 총장의 지지층 결집 효과와 아프리카·프랑스 방문 관련 보도가 이어지면서 30%대 중반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역시 반기문 총장의 지지층 결집 효과와 혁신비대위 출범으로 당내 갈등이 잦아들면서 2주 연속 30%대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 또한 반 총장 관련 언론보도의 급증에 따른 견제심리가 고조되고 20대 국회 개원으로 언론의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30%대를 회복해 새누리당과 오차범위 내 선두 경쟁에 나선 반면, 국민의당은 ‘반기문 후폭풍’으로 지지층 다수가 이탈하며 10%대로 하락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36.2%(▲2.3%p), 부정 59.8%(▼1.5%p)
– 5월 4주차부터 시작된 ‘반기문 효과’ 지속되고 아프리카·프랑스 방문 관련 언론보도가 지속되면서, 수도권, 대전·충청권과 TK, 40대 이상, 보수층과 중도층 등 모든 이념성향에서 지지층 결집, 2주 연속 상승하며 30%대 중반으로 올라서
– 지난달 26일 이후 이번 달 2일까지 조사일 기준 5일 연속 상승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2016년 6월 1주차 주간집계(5월 30일~6월 3일, 무선 6: 유선 4 비율, 전국 3,031명)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71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5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2.3%p 오른 36.2%(매우 잘함 13.3%, 잘하는 편 22.9%)로 2주 연속 상승하며 30%대 중반으로 올라섰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5%p 내린 59.8%(매우 잘못함 39.5%, 잘못하는 편 20.3%)로 50%대로 떨어졌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수도권, 대전·충청권과 대구·경북, 40대 이상, 보수층과 중도층을 비롯한 모든 이념성향에서 상승했는데, 이는 1주일 전 5월 4주차부터 시작된 ‘반기문 효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아프리카 및 프랑스 방문 관련 언론보도가 지속되면서 지지층이 결집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일간으로는 지난달 26일(33.8%) 이후 이번 달 2일(37.6%)까지 조사일 기준 5일 연속 상승했는데, 우간다 정부의 ‘북한과 안보·군사 협력 중단’ 소식을 비롯한 우간다 방문 관련 보도가 이어졌던 1주일 전 주말을 지나며 5월 30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1%p 오른 35.0%(부정평가 59.7%)로 시작해, 케냐 방문 관련 언론보도가 확산되었던 31일(화)과 6월 1일(수)에도 각각 35.7%(부정평가 60.2%), 36.9%(부정평가 59.4%)로 오른 데 이어, 한·프랑스 정상회담 관련 보도가 증가했던 2일(목)에도 37.6%(부정평가 58.4%)로 상승했다가, 최근 논란이 되어왔던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과 지방정부 재정 조정, 여야 정치인의 대통령 비판 관련 보도가 이어졌던 3일(금)에는 35.9%(부정평가 60.6%)로 소폭 하락했지만, 최종 주간집계는 2.3%p 상승한 36.2%로 마감됐다.
– 새누리당, ‘潘 총장 지지층 결집 효과’와 혁신비대위 출범으로 당내 계파 간 갈등 잦아들면서, 경기·인천, 대전·충청권, TK에서 지지층 결집, 2주 연속 30%대 기록하며 초박빙 선두 유지
– 더민주, 潘 총장 관련 언론보도 급증에 따른 여당 견제심리 고조되고, 20대 국회 개원으로 언론 주목도 높아지면서 국민의당 이탈층 흡수, 4월 3주차 이후 6주 만에 30%대 회복하며 새누리당과 오차범위 내 선두 경쟁. 수도권, 대전·충청권, 호남, PK에서 지지층 결집
– 국민의당, ‘반기문 후폭풍’과 20대 국회 개원으로 새누리당과 더민주로 언론의 관심 집중되며, 양당으로 다수의 지지층 이탈, 20%대에서 10%대로 내려앉아. 수도권, 대전·충청권, TK, 호남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
– 정의당, 더민주의 강세 속에 소폭 하락. 20대에서는 하락한 반면, 40대에서는 상승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5월 4주차부터 이어졌던 반기문 총장의 대권행보에 따른 지지층 결집 효과가 지속되고 혁신비대위의 출범으로 당내 계파 간 갈등 표출이 잦아들면서 0.2%p 소폭 상승한 30.3%를 기록, 2주 연속 30%대를 유지하며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반 총장 관련 언론보도의 급증에 따른 여당 견제심리가 고조되고 20대 국회 개원으로 언론의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국민의당에서 일부 이탈한 진보층과 중도층을 흡수, 3.7%p 반등한 30.7%로 4월 3주차(31.5%) 이후 6주 만에 30%대를 회복하며 새누리당에 불과 0.2%p 뒤진 2위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더민주는 지난달 25일(25.5%) 이후 이번 달 3일(31.1%)까지 조사일 기준 7일 동안 상승세를 보였다.
국민의당은 반기문 총장의 대권행보 영향, 그리고 20대 국회 개원으로 새누리당과 더민주로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보수층 일부는 새누리당으로, 진보층과 중도층 일부는 더민주로 이탈하면서 3.8%p 하락한 16.3%를 기록, 지난주 20%대에서 10%대 중반으로 내려앉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당은 5월 26일(21.4%) 이후 6월 3일(14.0%)까지 조사일 기준 6일 동안 하락세가 이어졌다.
정의당은 더민주의 강세 속에 20대(▼4.3%p, 11.1%→6.8%)에서 상당폭 이탈했으나 40대(▲3.1%p, 10.7%→13.8%)에서 결집하며 0.1%p 소폭 내린 7.3%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2%p 하락한 2.8%, 무당층이 0.2%p 증가한 13.2%로 집계됐다. 특히 무당층은 4·13 총선 직후인 4월 3주차(5.7%) 이후 6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일간으로는 반기문 총장이 방한일정을 마치고 출국한 5월 30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3%p 상승한 32.4%로 시작해, 31일(화)에는 29.4%로 내린 데 이어, 6월 1일(수)에도 29.3%로 소폭 하락했다가, ‘김희옥 혁신비대위’가 출범한 2일(목)에는 30.8%로 반등했고, 3일(금)에는 30.5%로 내렸으나, 최종 주간집계는 0.2%p 상승한 30.3%로 마감됐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일간으로는 20대 국회 개원과 8·27전당대회 개최 관련 언론보도가 급증했던 5월 30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5%p 상승한 27.9%로 출발해, 31일(화)에도 30.1%로 오른 데 이어, 6월 1일(수)에도 30.5%로 상승했고, 전날부터 국민의당의 ‘원 구성 연기, 세비 반납’ 제안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던 2일(목)에는 29.8%로 내렸다가, 20대 원(院) 구성과 관련하여 ‘청와대 배후설’로 새누리당과 대립각을 강화했던 3일(금)에는 31.1%로 다시 상승하며, 최종 주간집계는 3.7%p 오른 30.1%로 마감됐다.
주간으로는 지역별로는 수도권(▲3.7%p, 27.2%→30.9%), 대전·충청·세종(▲7.3%p, 28.4%→35.7%), 광주·전라(▲6.6%p, 26.9%→33.5%), 부산·경남·울산(▲2.7%p, 26.1%→28.8%), 연령별로는 20대(▲9.9%p, 31.7%→41.6%), 30대(▲9.1%p, 35.6%→44.7%), 50대(▲4.9%p, 19.7%→24.6%),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5.6%p, 29.0%→34.6%)과 진보층(▲4.1%p, 44.3%→48.4%)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의 지지율은 일간으로는 5월 30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7%p 하락한 18.4%로 시작해, ‘원 구성 연기, 세비 반납’을 제안한 31일(화)에도 17.1%로 내렸다가, ‘세비 반납’ 제안을 둘러싸고 더민주와 논란을 벌였던 6월 1일(수)에는 17.6%로 반등했으나, 2일(목)에는 15.5%로 다시 하락한 데 이어, 3일(금)에도 14.0%로 내리며, 최종 주간집계는 3.8%p 하락한 16.3%로 마감됐다.
주간으로는 지역별로는 수도권(▼5.1%p, 20.5%→15.4%), 대전·충청·세종(▼8.2%p, 20.4%→12.2%), 대구·경북(▼5.8%p, 16.1%→10.3%), 광주·전라(▼2.1%p, 35.3%→33.2%), 연령별로는 20대(▼8.2%p, 22.1%→13.9%), 40대(▼2.4%p, 19.2%→16.8%), 50대(▼3.1%p, 21.0%→17.9%), 60대 이상(▼4.2%p, 21.2%→17.0%),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4.4%p, 21.2%→16.8%), 중도층(▼3.4%p, 25.3%→21.9%), 보수층(▼2.7%p, 11.5%→8.8%) 등 거의 대다수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정례조사에 처음으로 포함시켜 실시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는, 반 총장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오차범위 내인 0.9%p 차이로 앞서며 새로운 여야 양강구도를 형성했고, 4·13 총선 이후 문 전 대표에 이어 줄곧 2위를 유지해왔던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반 총장의 등장으로 1·2위와 큰 격차 보이며 한 계단 하락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대구·경북, 50대 이상, 자영업과 가정주부, 보수층, 새누리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문 전 대표나 안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고,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도 10%대 중반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40대 이하, 사무직과 학생, 중도층과 진보층, 더민주와 정의당 지지층에서 반 총장과 안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고, 광주·전라에서는 두 후보에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했다.
서울과 경기·인천, 대전·충청권, 부산·경남권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반 총장과 문 전 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선두를 고수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지역, 연령, 직업, 이념성향에서 반 총장과 문 전 대표에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 총장의 포함으로 야권의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지사, 이재명 시장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여야 주자들의 지지율은 일제히 하락했는데, 여권에서는 오세훈 전 시장의 지지율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이어 김무성 전 대표, 유승민 의원, 홍준표 지사, 남경필 지사, 원희룡 지사 순으로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에서는 안철수 대표의 지지율이 가장 크게 하락했고, 다음으로 김부겸 의원, 박원순 시장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한편 여권주자 전체의 지지율 합은 41.5%(6월 1주차)로 5월 4주차(32.5%)보다 9.0%p 상승했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주자 전체는 41.0%에서 40.7%로 큰 변화가 없는 반면, 국민의당 소속 주자(안철수 대표)는 16.1%에서 11.9%로 4.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10.4%에서 5.9%로 4.5%p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24.1%를 기록하며 정례조사에 포함된 첫 번째 주에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제치고 1위로 올라선 것으로 조사됐다. 반 총장은 오세훈 전 시장과 김무성 전 대표를 비롯해 모든 여권주자 지지층, 야권주자인 안철수 대표와 김부겸 의원 지지층, 그리고 기존의 부동층 다수를 흡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 총장의 지지율은 일간으로는 5월 30일부터 4일 연속 20%대 중반의 지지율을 유지했으나 다른 여권 경쟁주자들이 회복세를 보였던 6월 3일(금)에는 20%대 초반으로 급격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5월 30일(월)에는 문재인 전 대표에 0.1%p 뒤진 25.3%로 2위로 출발해, 31일(화)에는 24.6%로 소폭 내렸고, 6월 1일(수)에는 25.7%로 상승한 데 이어, 2일(목)에도 25.9%로 소폭 오르며 3일 연속 문 전 대표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가, 며칠 전부터 반 총장 관련 부정적 보도가 증가하고, 오세훈, 김무성, 유승민 등 다수의 여권주자들이 회복세를 보인 3일(금)에는 21.1%로 하락하며 문 전 대표에 밀린 2위로 내려앉았으나, 최종 주간집계는 24.1%로 마감됐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반기문 사무총장의 포함에도 오히려 1.7%p 상승한 23.2%를 기록하며 지난 3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했으나, 반 총장에 오차범위 내인 0.9%p 뒤진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으며 20주 연속 이어오던 선두 행진을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일간으로는 반기문 사무총장 관련 언론보도가 급증하고 경북 안동을 방문했던 1주일 전 주말을 경과하며 5월 30일(월)에는 서울(▲9.1%p, 27일 19.5%→30일 28.6%)과 대구·경북▲(10.0%p, 27일 11.5%→30일 21.5%), 광주·전라(▲11.9%p, 27일 19.4%→30일 31.3%)에서 지지층이 큰 폭으로 결집,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3.9%p 상승한 25.4%로 시작해, 31일(화)에는 23.4%로 내린 데 이어, 6월 1일(수)에도 20.0%로 하락했으나, 전날 충북 청주를 방문한 다음 날인 2일(목)에는 22.8%로 반등했고, 인천을 방문한 3일(금)에도 24.7%로 오르며, 최종 주간집계는 1.7%p 상승한 23.2%로 마감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반기문 사무총장이 조사에 포함되면서 4.2%p 하락한 11.9%를 기록, 3월 5주차(10.0%) 이후 9주 만에 처음으로 10%대 초반으로 떨어졌고, 순위 역시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은 것으로 조사됐다. 안 대표의 지지율은 경기·인천과 대전·충청·세종, 중도층을 비롯한 모든 지역과 이념성향, 20대와 60대 이상을 포함한 대부분의 연령층, 사무직과 학생, 가정주부를 비롯한 대다수의 직군에서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 대표의 지지율은 일간으로는 지난달 24일(17.8%) 이후 이번 달 3일(10.5%)까지 조사일 기준 8일 동안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는데, 반기문 사무총장의 방한 행보 관련 언론보도가 급증했던 1주일 전 주말을 지나며 5월 30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2%p 내린 14.9%로 출발해, 안 대표의 구의역 지하철 사고 관련 트위터 메시지가 논란을 불러일으킨 31일(화)에도 12.4%로 하락한 데 이어, 다음 날인 6월 1일(수)에도 12.1%로 내렸고, 전날 안 대표의 ‘원 구성 연기, 세비 반납’ 최고위 발언을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됐던 2일(목)에도 10.6%로 내린 데 이어, ‘반기문 대망론, 권력놀이’ 발언이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킨 3일(금)에도 10.5%로 소폭 하락하며, 최종 주간집계는 4.2%p 내린 11.9%로 마감됐다.
반기문·문재인·안철수 상위 세 주자의 지지층을 지역별로 비교하면, 반기문 사무총장은 대구·경북(반 35.3%, 문 15.7%, 안 8.2%; ±4.9%p)에서 문재인 전 대표와 안철수 대표를 해당지역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고, 문 전 대표는 광주·전라(문 23.6%, 안 17.7%, 반 13.6%; ±5.5%p)에서 안 대표와 반 총장에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했다. 하지만 수도권인 서울(반 22.0%, 문 21.2%, 안 15.5%; ±3.6%p)과 경기·인천(문 26.5%, 반 23.3%, 안 12.1%; ±3.7%p), 대전·충청·세종(반 25.2%, 문 24.5%, 안 8.0%; ±5.9%p), 부산·경남·울산(반 25.8%, 문 22.7%, 안 8.8%; ±4.5%p)에서는 반 총장과 문 전 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선두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문재인 전 대표는 20대(문 33.0%, 반 14.1%, 안 9.7%; ±6.3%p)와 30대(문 33.3%, 반 14.3%, 안 12.3%; ±5.1%p), 40대(문 31.3%, 반 18.8%, 안 13.8%; ±4.2%p)에서 반기문 사무총장과 안철수 상임대표를 해당 연령층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고, 반 총장은 50대(반 30.1%, 문 15.7%, 안 12.1%; ±3.4%p)와 60대 이상(반 39.0%, 안 11.1%, 문 6.9%; ±3.0%p)에서 문 전 대표와 안 대표에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업별로는 문재인 전 대표는 사무직(문 34.9%, 반 17.8%, 안 9.2%; ±3.6%p)과 학생(문 33.2%, 반 15.8%, 안 11.9%; ±7.7%p)에서 반기문 사무총장과 안철수 대표를 해당 직군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고, 반 총장은 자영업(반 28.6%, 문 17.9%, 안 14.5%; ±3.6%p)과 가정주부(반 27.7%, 문 15.3%, 안 9.8%; ±4.9%p)에서 문 전 대표와 안 대표에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문재인 전 대표는 중도층(문 25.2%, 반 19.2%, 안 15.9%; ±2.9%p)과 진보층(문 40.8%, 안 11.3%, 반 9.2%; ±4.0%p)에서 반기문 사무총장과 안철수 대표를 해당 이념성향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고, 반 총장은 보수층(반 43.1%, 문 8.5%, 안 8.0%; ±3.2%p)에서 문 전 대표와 안 대표에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반기문 사무총장은 새누리당 지지층(반 52.8%, 안 3.6%, 문 2.8%; ±3.0%p)에서 50%대 초중반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고, 무당층(반 24.9%, 안 9.1%, 문 8.5%; ±5.1%p)에서도 문 전 대표와 안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전 대표는 더민주 지지층(문 54.7%, 반 6.3%, 안 4.0%; ±3.5%p)에서는 50%대 중반, 정의당 지지층(문 46.4%, 안 7.4%, 반 2.8%; ±7.2%p)에서는 40%대 중반의 지지율로 선두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당 지지층(안 47.3%, 반 14.0%, 문 4.9%; ±4.2%p)에서 40%대 중후반의 지지율로 1위를 고수하고 있으나 10% 중반대의 적지 않은 수의 국민의당 지지층이 반 총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구의역 안전문 사고’의 책임론이 불거지고 반기문 사무총장의 영향을 일부 받으면서 1.2%p 내린 6.7%를 기록했지만, 오세훈 전 시장의 급락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4위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 시장의 지지율은 대부분의 지역, 연령, 직업, 이념성향에서 하락했는데, 수도권(▼1.2%p, 8.4%→7.2%), 20대(▼3.7%p, 11.7%→8.0%)와 30대(▼3.3%p, 12.1%→8.8%), 사무직(▼3.5%p, 11.4%→7.9%), 중도층(▼2.3%p, 8.4%→6.1%)에서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일간으로는 6월 2일(목)에 주간 최저치인 5.3%로 하락했으나, 다음 날 3일(금)에는 7.5%로 회복세를 보였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여권주자 중 반기문 사무총장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으며 5.4%p 급락한 5.0%로 5위로 두 계단 내려앉은 것으로 조사됐다. 오 전 시장의 지지율은 수도권(▼5.9%p, 11.3%→5.4%), 대전·충청·세종(▼7.3%p, 11.6%→4.3%), 대구·경북(▼7.0%p, 11.5%→4.5%) 등 대부분의 지역, 50대(▼5.5%p, 13.9%→8.4%)와 60대 이상(▼10.6%p, 16.8%→6.2%)을 비롯한 모든 연령층, 가정주부(▼7.1%p, 14.6%→7.5%)와 자영업(▼5.2%p, 12.3%→7.1%), 사무직(▼4.2%p, 7.0%→2.8%)을 포함한 모든 직군, 보수층(▼10.6%p, 20.1%→9.5%)과 중도층(▼4.1%p, 7.7%→3.6%) 등 모든 이념성향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간으로는 주간 최저치인 3.6%로 떨어진 5월 31일(화) 이후, 6월 1일(수) 4.2%, 2일(목) 5.8%, 3일(금) 6.1% 등으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최근 강화하고 있는 대권행보가 ‘반기문 대망론’과 맞물리면서 수도권 일부와 대전·충청권에서 지지층이 결집, 0.2%p 오른 4.2%로 6위로 두 계단 올라선 것으로 조사됐다. 안 지사의 지지율은 경기·인천(▲1.9%p, 2.6%→4.5%)과 대전·충청·세종(▲2.8%p, 5.9%→8.7%), 20대(▲1.6%p, 2.5%→4.1%)와 30대(▲2.4%p, 3.5%→5.9%), 가정주부(▲4.4%p, 3.0%→7.4%), 진보층(▲1.1%p, 4.0%→5.1%)을 중심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2.5%p 하락한 4.1%, 이재명 성남시장이 0.7%p 상승한 4.0%, 유승민 의원이 1.2%p 내린 3.3%, 김부겸 의원이 1.7%p 하락한 2.6%, 남경필 경기지사가 1.0%p 내린 2.2%, 홍준표 경남지사와 원희룡 제주지사가 각각 순서대로 1.1%p, 0.8%p 하락한 1.4%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10.4%에서 4.5%p 감소한 5.9%로 집계됐다.
2016년 6월 1주차 주간집계는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03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8%)와 유선전화(42%)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17.3%, 자동응답 6.0%로 전체 6.6%(총 통화 45,717명 중 3,031명 응답 완료)였다. 통계보정은 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이다. 일간집계는 ‘2일 이동 시계열(two-day rolling time-series)’ 방식(5월 30일은 당일 조사 집계)으로, 5월 30일 1,005명, 31일 1,510명, 6월 1일 1,013명, 2일 1,014명, 3일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5월 30일 6.2%, 31일 6.5%, 6월 1일 6.8%, 2일 6.8%, 3일 6.9%, 표집오차는 5월 30일, 6월 1일, 2일, 3일은 95% 신뢰수준에서 ±3.1%p, 5월 31일은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일간집계의 통계보정 방식은 주간집계와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