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realmeter 2016.06.06

리얼미터 61주차 주간집계(530~63, 무선 6: 유선 4 비율, 전국 3,031)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대선후보 지지도 정례조사에 처음 포함된 가운데, 여야 경쟁주자 대부분의 지지층을 흡수한 반 총장이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1위에 올랐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지지층을 잠식당하며 10%대 초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54주차부터 시작된 반기문 총장의 지지층 결집 효과와 아프리카·프랑스 방문 관련 보도가 이어지면서 30%대 중반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역시 반기문 총장의 지지층 결집 효과와 혁신비대위 출범으로 당내 갈등이 잦아들면서 2주 연속 30%대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 또한 반 총장 관련 언론보도의 급증에 따른 견제심리가 고조되고 20대 국회 개원으로 언론의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30%대를 회복해 새누리당과 오차범위 내 선두 경쟁에 나선 반면, 국민의당은 반기문 후폭풍으로 지지층 다수가 이탈하며 10%대로 하락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36.2%(2.3%p), 부정 59.8%(1.5%p)

54주차부터 시작된 반기문 효과지속되고 아프리카·프랑스 방문 관련 언론보도가 지속되면서, 수도권, 대전·충청권과 TK, 40대 이상, 보수층과 중도층 등 모든 이념성향에서 지지층 결집, 2주 연속 상승하며 30%대 중반으로 올라서

지난달 26일 이후 이번 달 2일까지 조사일 기준 5일 연속 상승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201661주차 주간집계(530~63, 무선 6: 유선 4 비율, 전국 3,031)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71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54주차 주간집계 대비 2.3%p 오른 36.2%(매우 잘함 13.3%, 잘하는 편 22.9%)2주 연속 상승하며 30%대 중반으로 올라섰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5%p 내린 59.8%(매우 잘못함 39.5%, 잘못하는 편 20.3%)50%대로 떨어졌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27.4%p에서 3.8%p 좁혀진 23.6%p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0.8%p 감소한 4.0%.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수도권, 대전·충청권과 대구·경북, 40대 이상, 보수층과 중도층을 비롯한 모든 이념성향에서 상승했는데, 이는 1주일 전 54주차부터 시작된 반기문 효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아프리카 및 프랑스 방문 관련 언론보도가 지속되면서 지지층이 결집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30.3%(0.2%p), 더민주 30.1%(3.7%p), 국민의당 16.3%(3.8%p), 정의당 7.3%(0.1%p)

새누리당, ‘총장 지지층 결집 효과와 혁신비대위 출범으로 당내 계파 간 갈등 잦아들면서, 경기·인천, 대전·충청권, TK에서 지지층 결집, 2주 연속 30%대 기록하며 초박빙 선두 유지

더민주, 총장 관련 언론보도 급증에 따른 여당 견제심리 고조되고, 20대 국회 개원으로 언론 주목도 높아지면서 국민의당 이탈층 흡수, 43주차 이후 6주 만에 30%대 회복하며 새누리당과 오차범위 내 선두 경쟁. 수도권, 대전·충청권, 호남, PK에서 지지층 결집

국민의당, ‘반기문 후폭풍20대 국회 개원으로 새누리당과 더민주로 언론의 관심 집중되며, 양당으로 다수의 지지층 이탈, 20%대에서 10%대로 내려앉아. 수도권, 대전·충청권, TK, 호남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

정의당, 더민주의 강세 속에 소폭 하락. 20대에서는 하락한 반면, 40대에서는 상승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54주차부터 이어졌던 반기문 총장의 대권행보에 따른 지지층 결집 효과가 지속되고 혁신비대위의 출범으로 당내 계파 간 갈등 표출이 잦아들면서 0.2%p 소폭 상승한 30.3%를 기록, 2주 연속 30%대를 유지하며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반 총장 관련 언론보도의 급증에 따른 여당 견제심리가 고조되고 20대 국회 개원으로 언론의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국민의당에서 일부 이탈한 진보층과 중도층을 흡수, 3.7%p 반등한 30.7%43주차(31.5%) 이후 6주 만에 30%대를 회복하며 새누리당에 불과 0.2%p 뒤진 2위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더민주는 지난달 25(25.5%) 이후 이번 달 3(31.1%)까지 조사일 기준 7일 동안 상승세를 보였다.

국민의당은 반기문 총장의 대권행보 영향, 그리고 20대 국회 개원으로 새누리당과 더민주로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보수층 일부는 새누리당으로, 진보층과 중도층 일부는 더민주로 이탈하면서 3.8%p 하락한 16.3%를 기록, 지난주 20%대에서 10%대 중반으로 내려앉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당은 526(21.4%) 이후 63(14.0%)까지 조사일 기준 6일 동안 하락세가 이어졌다.

정의당은 더민주의 강세 속에 20(4.3%p, 11.1%6.8%)에서 상당폭 이탈했으나 40(3.1%p, 10.7%13.8%)에서 결집하며 0.1%p 소폭 내린 7.3%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2%p 하락한 2.8%, 무당층이 0.2%p 증가한 13.2%로 집계됐다. 특히 무당층은 4·13 총선 직후인 43주차(5.7%) 이후 6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문 24.1%, 문재인 23.2%(1.7%p), 안철수 11.9%(4.2%p), 박원순 6.7%(1.2%p)

·양강구도에서 ·양강, 1중 구도로 재편. [지역] TK에서는 , 호남에서는 우세, 수도권·충청권·PK에서는 ·박빙 접전, [연령] 2040세대에서는 , 50대 이상에서는 우세, [이념성향] 중도층과 진보층에서는 , 보수층에서는 우세. , 호남 제외한 모든 지역, 모든 연령층, 모든 이념성향에서 또는 에 오차범위 밖에서 밀려

반기문, 정례조사 포함 첫 주간집계에서, 오세훈·김무성 등 여권주자 지지층 다수, 안철수·김부겸 등 야권주자 지지층 일부, 부동층 다수를 흡수하며, 20%대 중반의 지지율로 전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제치고 1위로 출발

문재인, 총장 등장에도 3주 동안의 하락세 마감하고 20%대 초중반으로 반등했으나, 총장에 밀려 2위로 내려앉으며 20주 연속 이어오던 선두 행진 마감

안철수, 총장 등장으로 대부분의 지역, 연령, 이념성향에서 지지층 이탈, 35주차 이후 9주 만에 10%대 초반의 지지율로 하락하며 3위로 하락

박원순, ‘구의역 안전문 사고책임론과 일부 반기문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전 시장의 급락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4위 유지

[여권] 오세훈 10.4%5.0%, 김무성 6.6%4.1%, 유승민 4.5%3.3%, 홍준표 2.5%1.4%, 남경필 3.2%2.2%, 원희룡 2.2%1.4%, [야권] 안철수 16.1%11.9%, 김부겸 4.3%2.6%, 박원순 7.9%6.7%

[여권주자 합] 32.5%41.5%, [더민주 합] 41.0%40.7%, [국민의당 합] 16.1%11.9%, [부동층] 10.4%5.9%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정례조사에 처음으로 포함시켜 실시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는, 반 총장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오차범위 내인 0.9%p 차이로 앞서며 새로운 여야 양강구도를 형성했고, 4·13 총선 이후 문 전 대표에 이어 줄곧 2위를 유지해왔던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반 총장의 등장으로 1·2위와 큰 격차 보이며 한 계단 하락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대구·경북, 50대 이상, 자영업과 가정주부, 보수층, 새누리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문 전 대표나 안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고,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도 10%대 중반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40대 이하, 사무직과 학생, 중도층과 진보층, 더민주와 정의당 지지층에서 반 총장과 안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고, 광주·전라에서는 두 후보에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했다.

서울과 경기·인천, 대전·충청권, 부산·경남권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반 총장과 문 전 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선두를 고수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지역, 연령, 직업, 이념성향에서 반 총장과 문 전 대표에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661주차 주간집계는 530일부터 63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03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8%)와 유선전화(42%)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17.3%, 자동응답 6.0%로 전체 6.6%(총 통화 45,717명 중 3,031명 응답 완료)였다. 통계보정은 20151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이다. 일간집계는 ‘2일 이동 시계열(two-day rolling time-series)’ 방식(530일은 당일 조사 집계)으로, 5301,005, 311,510, 611,013, 21,014, 3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5306.2%, 316.5%, 616.8%, 26.8%, 36.9%, 표집오차는 530, 61, 2, 3일은 95% 신뢰수준에서 ±3.1%p, 531일은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일간집계의 통계보정 방식은 주간집계와 동일하다.

realmeter 6월 1주차 여론조사 주간집계.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