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지난 11(2016.03.11) 20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를 대상으로 경쟁명부·비경쟁명부 선출 투표를 실시하여 그 결과에 의한 14인의 명단을 확정했다.

순위 1번에는 이정미(50·) 정의당 부대표가 배정됐다. 민주노동당 시절 대변인을 맡았으며 이후 진보정의당과 정의당에서도 대변인 역할을 맡았다. 2003년 진보정당으로 시작해 13년째 당직 생활을 하고 있다. 이 부대표는 당원들을 상대로 진행한 경쟁명부 선출 투표에서 총 투표자수 16,974표 중 1,694표를 얻었지만 홀수 번호에 여성을 올리는 원칙에 따라 후보 1번을 받게 됐다.

순위 2번에는 지난 해 9월 정의당에 입당한 정의당 국방개혁기획단장 김종대(50)가 배정되었다. 군사·국방전문가로 디펜스21 편집장을 지내면서 군사·안보 관련 단체 등 국방에 관한 자문 활동을 했었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3월 3(15~17정당 지지율을 실제 투표 때 정당 지지율로 계산할 경우 새누리당은 25더민주 13국민의당 5정의당은 4석을 얻게 된다다만 여론조사의 경우 지지 정당을 유보한 응답자의 비율이 20%가 넘기 때문에 예측에는 한계가 있다새누리당은 20번 정도를 안정권으로 보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비례대표 당선 안정권을 20번 내로 설정했다. 국민의당은 총선 정당 득표율이 10% 초반대를 기록할 경우 6번까지 당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이 정당 투표에서 42.8%를 득표해 비례대표 25명을 배출했고민주통합당(21), 통합진보당(6), 자유선진당(2)이 그 뒤를 이었다.

정의당의 비례대표 당선권은 3·4번까지로 내다보고 있다. 

※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 (14명: 남 7 · 여 7)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자(최종 14) 각 사진으로 보기 클릭


■ 경쟁명부 비례대표후보자 개표결과 (11표에 의한 득표순10)

1. 이정미(50·) 부대표

2. 김종대(50) '디펜스21플러스' 편집장

3. 추혜선(45·) 전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4. 윤소하(55) 전남도당 위원장

5. 김명미(51·) 전 부대표

6. 조성주(38) 당 미래정치센터 소장

7. 이현정(37·) 국토환경연구소 책임연구원

8. 이영석(46) 당 장애인위원장

9. 정호진(44·) 전 서울시당 위원장

10. 양경규(47) 전 민주노총 공공연맹 위원장

■ 비경쟁명부 비례대표후보자 개표결과 (1인별 찬반투표4)

11. 오현숙 정의당 전북도당 상임위원장

12. 강드림 대안예술주점 인간실격패 대표

13. 이혜원 정의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14. 홍부기 고려에스아이 대표

비례대표 후보자(경쟁명부공보물 

[비례대표선출 선거 안내]

비례대표는 경쟁부문, 비경쟁부문 2개의 종류로 구분되며, 선출선거 과정을 거쳐 1번부터 14번까지 국가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하게됩니다.

비례대표(경쟁부문)이란?

비례대표(경쟁부문)은 국가선관위에 등록할 후보로 정의당 비례대표 1~10번까지입니다. 경쟁부문은 11표제로 득표 순으로 순번을 정하게 되어 있고, 현재 11명의 후보가 등록하여 투표가 진행에 있습니다. 11명의 후보자 중 최저 득표자 1명은 비례대표 명단에 제외됩니다.

비례대표(비경쟁부문)이란?

비례대표(비경쟁부문)은 국가선관위에 등록할 후보로 정의당 비례대표 11~14번까지입니다. 비경쟁부문은 찬반을 묻는 투표가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4명의 후보가 등록되어 있습니다.투표결과 과반수이상의 찬성이 나온 후보들은 상무위원회에서 등재순위가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