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7시간, 대통령은 어디서 뭘 했는가?
이것이 팩트 입니다.
‘세월호 당일’ 대통령은 어디서 뭘 했는가
대통령은 관저집무실 및 경내에서 당일 30여차례의 보고와 지시를 내렸다. 이는 이미 2014년 국회 운영위(2014.7.7.), 세월호 국정조사특위(2014.7.10.), 청와대 국정감사(2014.10.28.)에서도 밝혔던 것이며 야당도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세월호 사고 원인을 대통령의 7시간으로 몰아가는 악의적인 괴담과 언론 오보로 국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처음에는 ‘정OO를 만났다’ 하더니 그다음은 ‘굿판을 벌였다’고 하고 그다음은 `프로포폴 맞으며 잠에 취했다` 하였고 그다음은 ‘성형시술을 받았다’고 한다. 의혹은 계속 바뀌어가며 괴담으로 떠돌고 있다.
사실, 원칙적으로 청와대는 적의 공격이 예상되는 국가 안보시설이므로 대통령의 위치와 동선은 공개하지 않으며,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공개했던 적이 없다.
더 이상 유언비어로 국민이 선동되고 국가 혼란이 가중되지 않도록 세월호 당일 대통령의 집무내용을 상세히 공개한다!!
세월호 박근혜 대통령의 집무내용
청와대에는 관저 집무실, 본관 집무실, 비서동 집무실이 있으며 이날은 주로 관저 집무실을 이용
청와대 어디서든 보고를 받고 지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대통령은 출퇴근의 개념이 아닌 모든 시간이 근무시간이다.
뿐만 아니라 세월호 사고와 같이 분초를 다투는 업무는 현장의 지휘 체계와 신속한 구조 활동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회의 준비를 위해 여러 사람이 움직여야 하는 경내 대면회의 대신 20~30분마다 직접 유선 등으로 상황보고를 받고 업무 지시를 했다.
그런데, 이 날의 진짜 비극은 오보에 따른 혼돈
우리 국민 모두가 기억하는 것과 같이 그날은 나라 전체가 오보로 혼돈이 거듭됐다.
11시 6분 경기도 교육청이 학부모에게 ‘전원 무사 구조’란 내용의 문자 발송을 시작으로 11시 25분 ‘단원고 학생 전원 구조 해경 공식 발표’란 문자 재차 발송
<4월 16일 사고 당일 혼선을 극적으로 보여준 언론사 사과문>
이같은 혼란은 오후까지 이어져... 오후 1시 13분에도 `370명이 구조되었다`는 잘못된 보고가 올라갔다.
대통령은 계속 상황을 확인하였고 안보실장이 오후 2시 50분 ‘190명 추가 구조가 잘못된 보고’라고 최종 확인하자 오후 3시 중대본 방문을 바로 지시하였다.
대통령은 짧게는 3분, 평균 20분 간격으로 쉼없이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지시를 내렸다.
그러나 결국... 비극을 막지는 못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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