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9.13 출처 SaenuriTV
□ 1박2일 이정현이 갑니다 - 여명학교 방문
9월 13일 이정현 대표, 여명학교 방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여러분 반갑다. 여기서 TV도 보고 그러는가. 뉴스는 잘 안보지 않는가. 저를 뉴스에서 본 사람이 있는가? 우리나라는 정치인들이 정당을 만들어서 일 하는데 대통령을 배출한 당을 집권당이라고 한다. 대통령 선거를 해서 떨어진 당을 야당이라고 한다. 저는 대통령을 배출한 당의 당 대표다. 북한에서는 당 대표급을 무엇이라 하는가. 저는 새누리당의 대표다.
우리 새누리당은 말하자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보수 쪽으로 충실하고 철저한 당이다. 대한민국 안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철저한 당이 새누리당이다. 여러분들을 한번 찾아뵙고 싶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조용히 와서 여러분들과 식사도 하고 애로사항도 듣고 하면서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
저도 자식을 둔 부모입장에서 봤을 때 여러분들이 태어나서 부모님이 있고 친구들이 있는 곳을 떠나 새로운, 또 다른 희망과 꿈을 찾아 왔다는 것이 여러분들 나이에 쉽지 않은 일이고 얼마나 고단한 일인가. 저도 여러분 나이를 겪어서 그런 심정을 잘 안다. 그래서 정말 만나보고 싶었고 위로해주고 싶었었다. 여러분들에게 희망도 드리고 싶다.
▲ 서울특별시 중구 여명학교를 방문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 여명학교(북한이탈청소년 대안학교) 설립 취지
여명학교는 통일 전에 미리 한국에 입국한 북한이탈청소년들이 남한 사회에서 행복한 민주시민으로 살아가도록 도우며, 이들의 교육 경험을 통해 통일 후 북한 지역에 적용 가능한 교육 모델을 만들어 가는 학교입니다.
여명학교는 통일을 앞둔 시점에서 한민족으로서의 시대적 사명을 깨닫고 북한을 사랑하며 지원하던 교회와 개인들이 만든 학교입니다. 북한이탈주민을 통일 준비의 파트너로 생각하고 그들과 함께 북한을 사랑하고 회복시킬 교육 모델을 만들어 갑니다.
여러분들은 북한체제도 체험을 했고, 지금은 남한체제도 체험을 하고 그 점에서 보면 남한의 어떠한 청소년들과 비교도 되지 않을 여러분들만의 장점이 있다. 도저히 체험할 수 없는 것들을 어린 나이에 양쪽체제를 다 체험해 보는 일은 보통 사람들은 쉽게 겪을 수 없는 것이다. 어른 입장에서 조금 이기적인 얘기를 하자면 우리는 언젠가는 통일이 된다고 한다면 여러분들이 지켜봐서 알겠지만 그런 북한 체제로의 통일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아닌가.
이렇게 풍요롭고, 이렇게 자유로운, 이렇게 인간다운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체제로 통일이 되어야 하는데 남한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북한 체제를 잘 모르고, 또 북한 사람들의 생리도 잘 모르고 한다. 결국 여러분들이 나이가 들어서 남한에서 공부하고 직장도 갖고, 가정도 꾸려 나가면서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어엿한, 누구 못지않은 장성으로 자라게 된다면 통일시대에, 통일이 100% 올 수밖에 없다.
그런 통일이 왔을 때 여러분들이 통일시대에는 누구보다 주축이 될 수 있다. 누구보다도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고 북한의 모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통일시대에 북한 동포들이 빨리 정착하게 하는 것들 결국 여러분들이 주축이다. 대한민국 정부 입장에서 봤을 때 여러분들 통일시대의 꿈나무이고, 통일시대의 주역이 되어야 할 사람이니 저희들 입장에서 여러분들을 잘 키우고 이 사회에, 이 나라에, 이 체제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모셔야할 책무가 있다. 집권 여당의 대표로 그런 부분 신경을 써서 하겠다.
설과 추석 명절은 해외동포들에게까지도 한민족에게는 가장 큰 명절이고, 가족들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누고 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지금 잠시 여러분들은 가족들과 떨어져 있다. 여러분들, 큰 꿈을 가지고, 정말 무지막지한 위험을 무릅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와서 지금 조금 가슴 아프고, 조금 슬프고, 외롭고 하더라도 이겨내시라. 여러분들은 충분히 이겨내실 수 있다. 이런 정도의 어려움은 충분히 이겨내리라 확신한다.
□ 1박2일 이정현이 갑니다 - 남대문 쪽방촌 방문(2016.09.12)
▲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201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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