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밤샘토론' 41(2016.02.13 )

'JTBC 밤샘토론''정치 신인들이 말하는 총선 승부수?'를 주제로 각 당을 대표하는 정치신인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본다.

'박근혜키즈'로 정치에 입문해 야권의 맹주 안철수 의원의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이준석 전 비대위원,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1호로 선대위원과 비대위원을 맡은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다양한 방송활동을 경험으로 호남에서 더민주와 경쟁을 선언한 국민의당 김경진 변호사, 진보정당의 세대교체를 앞세워 당대표 선거에서 파란을 일으켰던 조성주 정의당 미래정치센터 소장, 이들이 보는 기성정치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44색의 총선 전략은 무엇인지, 열띤 토론이 예상된다.

국민의당 등장으로 야권 경쟁이 더 치열해진 20대 총선, 과연 새누리당이 야권분열을 호재삼아 180석 목표달성을 이뤄낼 수 있을까? 여당의 텃밭인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진박 마케팅'은 성공할 것인가, 역풍을 맞을 것인가. 여당 독주를 막기 위해 야권연대는 이번에도 등장할 것인가? 국민의당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조차 야권연대에 대한 생각이 엇갈리는 가운데, 3당으로 쪼개진 야권은 이번에도 야권연대를 승부수로 띄워야 할지, 아니면 각자 뛰어야 할지, 정치신인들의 생각을 들어본다.

당내 세력 간 공천 룰 기 싸움, 계파갈등 속 이번 선거도 정책과 공약은 실종된 상황, 과연 유권자 마음을 잡아줄 각 당의 핵심 공약은 무엇인지도 점검한다. 이 부분에서는 대통령 공약에서 더민주의 대표 공약이 된 경제민주화, 해마다 반복되는 누리과정 예산 다툼 등 4당의 첨예한 공방이 예상된다.

더불어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사드 배치 논의와 개성공단 중단이라는 초강수를 둔 우리의 독자제재는 올바른 결정인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총선 주요 이슈로 떠오른 남북문제에 대해서도 4당의 정치신인들의 열띤 토론이 예상된다.